오늘 두번째 리뷰인 번리와 아스날의 대결입니다.
중점적으로 볼 내용은 번리의 투박한 조직력과 아스날의 살아나는 공격력입니다.
두 팀을 비교하자면 분명 아스날의 전적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생각 되며, 1부와 2부리의 갭은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무시할 팀이 아니라는 것은 번리가 보여주고 있는 EPL입성기 입니다만 최근 다소 좋지 못했기에 반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스날은 외질과 산체스, 월콧이 살아나며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 3명의 선수가 살아나야 공격을 책임질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전반전을 보면 번리와 아스날의 팀 컬러는 확실했습니다. 투박함과 패스to패스로 전 생각 됩니다.
중점적으로 보이는 것은 먼저 번리의 수비인데 정말 단단하며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작년의 레스터 수비를 보는 듯 합니다.
그리고 역습 전술로 인하여 경기를 임하는 번리로서는 효과적으로 윙플레이 특히 보이드 선수 움직임이 좋았으며,
중앙공격수인 보크스의 피지컬로 인한 공격전개도 좋았습니만, 다소 마무리가 좋지 못한게 너무 큰 흠이라면 흠일 것입니다.
반면 아스날은 중원의 핵심인 코클랭의 부상으로 샤카의 투입으로 수비와 빌드업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전반전에 잘 보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너무 수비적인 롤만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였습니다.
두번째로는 베예린의 스피드와 수비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만 반대로 오버래핑까지는 좋았지만 마무리인 크로스가 다소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외질은 플레이메이커로 활동 하는 것인지 그냥 공미인것지 그다지 활약이 미미했던 전반이라 후반을 기대해야 할것 같습니다.
산체스는 많은 활동량이 보이고 볼을 보며 움직임은 많았으나 수비에 많이 막히는 것을 볼수 있었죠.
전 역시나 아스날의 플레이메이커는 역시 카솔라라고 생각 합니다. 확실히 뿌려주는 패스는 좋다고 생각하며 후반도 기대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후반전의 시작은 번리의 공격으로 뭔가 보여주려했지만 보크스의 아쉬운 마무리로 허무하게 시작했습니다.
아스날도 뒤질새라 엄청난 공격을 퍼부었으나 결국 골키퍼의 선방과 엄청나게 많은 수비수에게 막히면서 무산이 됩니다.
계속해서 아스날은 번리의 골문을 두드리려고 했으나, 수비수 앞에서 마무리가 안되는 모습만 보였으며,
결국 공격이 안되니 산체스 또한 아래로 내려와 받아서 드리블해서 올라가는 모습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번리의 역습 한방으로 체흐의 간담을 서늘하게 합니다.
이러는 도중 보이는 모습은 아스날이 볼을 잡으면 전방압박이 놓은 팀은 분명 적극적으로 올라올텐데 번리는 그저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러기에 많은 선수가 내려오기 때문에 수비는 좋아지겠지만 결국 재미없는 축구가 완성(?) 되는 모습이 됩니다.
상대의 수비를 흔들기 위하여 샤카와 이워비가 빠지고, 채임벌린과 엘네니가 들어 갑니다.
그리고 공격의 활로가 보이는지 공격이 활발해지며 산체스의 슛팅 또한 골대를 강타하는 모습이 보이죠.
이렇게 질것같은 분위기를 보일 번리가 아니죠. 공격을 통하여 얻어낸 코너킥에서 아쉽게도 체흐의 선방, 골대를 똑같이 강타합니다.
80분에서 85분경 두팀의 공수가 활발하게 나타나는 분위기가 나타나지만 역시나 골은 나오지 않습니다.
결국 90분 인저리 타임에 채임벌린의 운이 좋게도(?) 골이 들어가며 극장승부를 마무리 짖게 됩니다. 코시엘리 손에 맞고 들어갔잖아!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PS.번리에게는 승점 1점이 중요한 경기였으며, 아쉽게 패배했지만 시청자나 관중들은 시간과 돈이 아까울만한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스날은 공격수가 절실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다간 상위권에는 있겠지만 골수가 굉장히 적은 팀으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