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박싱데이 전후로 축구경기를 너무 대충 보고 있었던(?) 본인입니다.
그런 와중에 16이란 숫자가 17로 변하기도 하고 EPL도 절반 이상의 경기를 넘어갔네요.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EPL 20Round 웨스트브롬 VS 토트넘 뻘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상위 6팀이 연승으로 상위권이 다툼이 심한 가운데 그 중 한팀인 토트넘과 의와로 선전중인(?) 웨스트브롬의 경기입니다.
두팀은 생각보다 승패보단 무승부가 많은 경기가 많았던것 같은데, 통계적으론 조금의 우세는 토트넘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토트넘은 백3를 가지고 나왔으며,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전술입니다.
반대로 웨스트브롬은 최전방 론돈을 앞세우고 롱볼 축구를 구사하는 전술로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먹히고 있죠(?)
전반을 간단하게 총평하지면 반코트 였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원래 웨스트브롬이 공격적인 성향보단 수비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하지만 이번 경기는 토트넘 선수들이 하고 싶은데로 너무 방치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 되는 경기였으며, 그것이 바로 골로서 결과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케인의 선제골과 에릭센의 슛팅이 수비 굴절에 의한 두번째 골까지 나고 말았죠
반대로 WBA(이하 웨브트브롬)의 주축 중앙수비인 에반스가 부상으로 올손 선수가 나왔는데 수비도 불안하고 계속해서 선수를 놓치는 것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렇다고 상대적으로 선수들이 수비를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주축(?)였죠....안좋게 말이죠.
후반전은 분명 다르게 시작해야할 WBA지만 선택의 폭도 좁을 뿐더러 어짜피 선수가 변하여도 롱볼 축구는 변함이 없었을 겁니다.
다시 토트넘으로 넘어가 볼까요?
음...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는데요. 베르통헌의 부상이 발생하고 맙니다ㅜㅜ 다음 경기마저 맨시티와의 경기인데 말입니다.
(아직 부상의 크고 작음은 기사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후반전에 이어진 케인의 두골로 헤트트릭이 완성되었고, 손흥민 선수와 교체되어 필드를 나오게 됩니다.
오늘은 다소 글이 짧은데요. 딱히 적을 만한 내용이 없습니다. 너무 일방적이였거든요
골이 많이 나오면 재밌다고 마냥 생각했던 축구였는데, 음....이번 경기로 다르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상 뻘리뷰를 줄이겠습니다.
PS.새벽에 있을 첼시 경기를 봐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