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참으로 빨리 돌아온듯한 감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샌드위치 휴일을 즐겨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말이에요 ㅎㅎ
EPL 2Round의 첫 경기는 맨유 VS 스완지의 경기로 열겠습니다.
일단 1Round에서 맨유는 보여준게 많았던 터라 굉장기 기대가 컸던 경기 입니다.
하지만 스완지는 별다른 임팩트도 없을 주축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 마저 안좋은 상태입니다.
전반전 시작을 한 이후 열어보니 생각보다 스완지가 생각보다 맨유를 잘 막는건지 모르겠으나,
상대적으로 맨유 선수들의 컨디션이 별로 안좋아 보였습니다.
스완지 측에서도 지금 시점에서의 경기력만 보면 무승부나 어거지로(?) 골 넣어서 승점 챙겨갈수 있겠구나 싶었을겁니다.
위에서 왜 제가 별로라고 했냐면 일단 중심인 포그바가 너무 답답한 느낌이였으며, 마타, 음키타리안 등등 중원에서 패스가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공격진의 활기는 래시포드가 좀 있었던것 같았고, 루카쿠는 폭발적인 스피드가 안나왔는데,
그 이유는 공간도 활용이 잘 안될뿐더러 스완지가 이때까지만 해도 수비적으로 많이 내려와있었습니다.
반대로 스완지는 조던 아예우가 열심히는 뛰었으나 별 성과도 없었고, 중원에서는 페르만 계속 보였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였죠
(스완지는 보여준게 너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반이 끝날 시점 블리트의 코너킥이 포그바의 헤딩에서 골대 받고 나온 공을 에릭 바이가 넣으면서, 0:0으로 끝날 것을 스완지는 1점을 주고 끝나게 됩니다.
후반전은 스완지가 뭔가 보여줘야 할것 으로 보여졌기에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솔직히 전반전만 보면 비벼볼만(?) 햤거든요 스완지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만했을 겁니다.
왜냐 1round에서 보여줬던 엄청난 포스의 맨유가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격의 손톱을 감추고 있었을까요?
그전에 스완지는 공격적으로 전술과 선수를 변경하게 되는데요 이게 시발점이 되고 맙니다.
위의 상황으로 변경 된 스완지는 맨유에게 점유율을 슬슬 빼았기고, 스완지는 전술에 대한 활용을 전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그리하여 포그바도 살아나며, 미키타리안의 침투 패스가 살아나게 됩니다.
그 후 스완지는 살아난 포그바와 미키타리안을 압박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볼 배급이 잘되니깐 루카쿠에게 기회가 오면서 골까지 헌납(?) 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끝나느냐....아니죠.
맨유도 공격진과 미드필더를 바꿔주는데요.
그다지 활약하지 못한 마타와 다소 아쉬운 플레이를 많이 보여준 래쉬포를 빼주며, 마샬과 펠라이니가 들어가게 됩니다.
분위기 탔을때 계속 가야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 후 포그바의 골, 엄청난 조커의 위용을 뽐내며 마샬이 추가 골을 넣게 됩니다.
그에 반면 비벼볼만 했다고 생각한 스완지는 공격진의 변경과 전술 변경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감독의 작전 실패로 돌아갈것 같네요
그래도 계속해서 아예우와 페르는 계속 공기 가면 잘 보였죠. 하지만 이번에 이적한 시그루드손의 모습이 그립게만 느껴지내요
결과는 4:0으로 맨유의 뒤늦게 터진 화력으로 끝마치게 됩니다.
Feat. 솔직히 전반전의 맨유의 경기력이 계속 갔더라면 스완지와 비기거나 1:0으로 끝났을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