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글을 썼는데 말이에요...
오늘 면담을 했지요
그리하야! 퇴! 사!
제가 퇴사를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고 따지고 보면 계약 만료 인것이죠.
솔직히 많이 아쉬운 회사 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날 필용치 않은건지 아니면 어쩔수 없이 내쳐야하는 상황인건지 앞에서는 아쉽다고 해줬으니 그렇구나 해야죠 ㅎㅎ
일단 실업급여 생각하고 있고, 그동안 알아봐야 겠네요
웃긴건 첫 회사 4년 넘게 다녔던 곳을 제 발로 나왔을때는 엄청 두렵고 앞길이 캄캄하다....라고 느껴졌는데요
이번에는 뭔가 여유롭네요. 물론 미친놈 마냥 호에엥 넘모 좋아요 이런건 아니지만 말이에요 ㅎㅎ
적지 않은 나이에 다시 길바닥(?)에 앉아서 좀 여유롭게 삶을 둘러봐야겠네요
쉬시면서 재충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