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입시 미술까지만 딱 하고, 미대를 진학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계속해서 남아 있습니다.
그림에 대한 욕구는 끊이지 않은 편이라 연필이나 펜으로는 끄적끄적(?) 하고 있으면서도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더구나 일반적으로 필기구를 잡고 그리는게 습관이 되지 않아서 잘 그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이젤 같은 곳에 두고 그렸던 터라, 그렇게 그리는게 편하다는 생각이 계속 나는데 잘못된건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작은 책상형 이젤을 사볼까 싶기도 하고...그렇다고 확 그림실력이 펌핑되는것도 아닐텐데 말이에요 ㅎㅎ
고민스럽습니다.
그림은 계속해서 그리고 싶으나, 무엇을 바꾸는게 나에게 도움이 될까 하곤 말이에요
그리는 스타일을 바꾸냐, 아니면 환경을 바꾸냐 말이죠.
마음가짐을 바꿔야하는게 최우선인가 싶기도 하는 일요일의 밤입니다...
목표를 정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예를들어 비오는 밤이라는 주제를 잡고 스케치로 대강 그리신 후에
디지털작업으로 완성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