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이 많아서 그런거라면 시간만 어떻게 채우고 일하는 양에 진척도가 있으면 갈수 있죠
하지만 지금의 저의 상황은 다릅니다
앞서 저랑 일주일정도 가량의 입사 일정을 두고 들어온 분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저랑 같은 플렛폼이지만 지역이 달라서 일적으로는 스트레스 받을 부분이 없었습니다
허나 이 사람의 파급력은 엄청 났습니다
그냥 일에 대한 열정, 이해도 등등 떨어지기에 결과론적으로 일을 너무나도 못합니다
주변에 있으신분들이 피곤하고 짜증난다고 했죠
그런 폭탄이 자에게로 간접적으로 붙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지역은 다릅니다만 플렛폼이 하나의 빌드로 가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제가 챙겨야 해요.
사실 챙겨야할 의무는 없어요. 그런데 제가 선행인지라 어쩔수없이 챙길수밖에 없는 포지션이 되었습니다
와...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설명을 앞에서 해줘도 모른다고 하고, 또 웃어요 허허(진짜 죽탱이를 그냥!)
그리고 설명을 또 해주고 돌아섭니다
그뒤 결과를 보러가면 도돌이표... 왜 진행도가 없나요? 라고 물으면 으...어...아니 그게 아니라...
솔직히 이 사람한테 제가 뭐라할 짬도 아니고 직급도 이사람이랑 같지만 개월차로 더 위인걸로 알아요
그런 상황에서 내가 일을 알려주고 훈계한다???????
으아아아아아아ㅡㅏ아사마아아ㅡㅏ러라아사고이솨아사기ㅣ오사라기ㅣ아사로리ㅣ로아실ㅇ아쇠롱
흠흠...
힘들어요 ㅜㅜ 정말 힘들어요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가 더 빠지는거같기도 하고 정말...
제발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물어볼거 챙겨놨다가 물어보라구요 제발 ㅜㅜ
아니 이전까지 직장생활을 어떻게 한거야 진짜...
이제 나보고 안챙겨도 된다고 했는데...아니잖아...
이런 사람 군생활때 봤는데 사회에서 보니깐 더 죽을 맛이네요
뭐 이런 푸념을 한다 한들 달라질게 있냐마는 참...앞날이 걱정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