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친한 분이 저를 굉장히 다크하게 삶을 산다고 합니다.
예 아주 잘보셨...아닌데 아닌데!
그러면서 저에게 소개팅 주선을 해주시려고 굉장히 노력해주시죠
아쉽게도 한번 있었던 기회는 마이피에 작성은 안했지만,
연락을 했으나 상대방 분이 그냥 읽고 씹...
매너가 꽝이였죠
지나간 일이나 앞에 있을 일만 생각하자구요 ㅎㅎㅎ
그런 와중에 점심을 먹고 날씨가 좋아서 저 포함 3명이 공원에서 쉬고 있는데
그 친한분이 다른 분한테 소개 시켜줄 사람 없냐? 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생각으로 오 본인이 만나려는 의지! 저런 노력이 필요하구나 싶었죠
그런데 왠걸 저 소개 시켜주라는 겁니다
응???(좋으신분ㅎㅎ)
그래서 알아보겠다 하고 몇일 후...
소개팅 하쉴? 하고 대뜸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아 모르겠다...이젠 물불가릴 처지가 아니다
내 몰골은 모르겠고 일단 만나보자 싶어서
오케이! 땡큐 시전했죠
그래서 대망의 내일 저녁....
근데 퇴근하는 시점에서 식사자리를 갖는것도 갖는거지만
하...서울은 아는게 없...인천도 아는건 없습니다만ㅋㅋ
합정 ~ 성수 사이에서 보자고 하시면서
을지로를 추천하시더군요
그럼 을지로 맛집을 찾아봐야지 하는 찰나
마이퍼 분들도 의외로 맛집을 잘 아시니깐
물어보자 (사실 한두번이 아니다.) 생각해서 작성해봤습니다.
아무것도 진전된건 없으니 창이나 비추폭탄 같은건 집어 넣어주세요
아마도 내일 밤이나 내일 아침이면
모든게 알려질테니(?) 궁금하시다면 그때 들아와주세요 ㅋㅋㅋㅋㅋ
긴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소개팅
2. 을지로(합정 ~ 성수 중간 여기 아니여도 되용)
3. 맛집 좀 알려주세요. 추천 잘 받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