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이사를 마치고 친구들과 가전제품을 좀 사려고 나갔습니다.
이때 지갑을 챙겨 나갔죠
삼성페이 생기고 난 이후에 잘 안 챙겨 나가긴 했는데,
아파트 키가 생겨 가지고 비번 누르기 번거로우니 지갑 전체 들고 나왔죠
이마트 가서 좀 보다가 가격이 영 아니라 돌아오는데,
뭔가 주머니가 가벼움을 이때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둔한녀석)
머리를 굴려봤는데 아마 차에서 주차장에서 잃어버린 것이라고 생각하여
돌아가서 찾아봤지만 없더라구요 ㅜㅜ
그 뒤로 집에 복귀하여 분실물 센터에 신고를 하고,
카드 및 민증 분실 처리하였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집에서 나와서 본가로 갔는데 전화가 울리더라구요
뭐지? 했는데 받아보니 이마트!!!(어예!!!!!!!!!!!)
주차장에서 찾았다는 겁니다.
'뭐지? 분명 엄청 돌아다녔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감사하다고 연발을 하였죠
교회 갔다가 동생 집 구경한다고 집에 놔두고 후다닥 가서 지갑을 찾아왔습니다.
현금+로또만 가져가고 전부 있더라구요ㅜㅜ
이정도면 다행이다 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이사첫날부터 정신없는 다루였고 주말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네요
긴 글 일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