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인감이 없지 않지만 이번 갤럭시 폴드 보면서 스마트폰 초창기 시절 언팩행사 보는거 같아서 탄성이 절로 나더군요.
와 진짜... 솔직히 엄청 잘나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 완성도로 낼 줄은 몰랐네요.
뭐 여기까지는 그냥 감탄사고 보자마자 생각난 아쉬운점 몇가지가 있는데
1. 펼쳤을때 태블릿 화면의 노치.
- 이건 진짜 너무 아쉬웠네요. 후면 카메라있고 전면 카메라도 있는데 굳이 ...?? 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펼쳤을때 그걸 사용할 그런게 있나 생각해봐도 솔직히 영상통화 할때 아니면 쓸일이 없는데. 차라리 그렇게 할거면 노트9 정도의 베젤을 두는게 낫지 않았나 싶었네요.
2. 접었을때 전면부의 광활한 베젤과 화면 비율
- 이렇게 넓은 베젤을 가질거면 위에서 말한 그 카메라를 여기다 옮기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디플 비율도 솔직히 좀 이상하긴 하고...
2-2. 지문인식 위치.
- 위에거에 이어서 생각난건데 이런 베젤이라면 차라리 전면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을 쓰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럼 펼쳤을땐 후면 지문인식으로도 사용 할 수 있고...
3. 두께 및 곡률(?)
- 이거야 뭐 거의 프로토타입급 모델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거긴 한데 그래도 아쉬운 부분인건 사실이죠. 앞으로의 개선이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대충 쓱 봤을때 생각나는 아쉬운 점들이네요.
여기부턴 제 망상과 추측이지만 몇달전에 돌았던 노트 라인업을 없애네 마네 했던 루머가 저조한 판매량과 폰 교체주기등 이 주 원인이겠지만 앞으로 나올 폴드로 대체할 생각이 아니었을까 하는 망상 및 행복회로를 돌려 봅니다.(물론 삼성이 진짜로 노트라인업을 폐지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는 가정하의 이야기 입니다)
나중에 폴드가 제대로 된 라인업으로 나오면서 "리얼 노트","진짜" 라는 수식어를 뙇! 달고 책의 하드커버 느낌이나 이전에 했던 가죽느낌의 디자인을 업글해서 나올 생각이 아니었을까 하는 잡생각을 잠깐 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