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기보단, 그냥 자연에 있을때는 웬만하면 자기들이 알아서 관리합니다. 살도 없는 뼈를 오랫동안 씹고, 나무토막 같은걸 먹지도 않으면서 갉는 이유가 이빨관리 하는거.
게다가 아무리 동물원이 동물에게 스트레스 받게 하는 환경이라고 해도, 자연에 사는 놈들이랑은 평균 수명에서 배 이상 차이나버리죠. 동물원 동물이 치과 치료 받을 정도 나이라면 자연 동물은 이미 저승 간 나이라는거. 혹은, 자연에서 충치가 빨리 생겨서 먹이를 못먹으면 걔는 이미 시한부라 더 짧은 수명 살다 가는거죠.
사람이 만들어서 못 먹을 음식이라는 말은 보통 극단적 자연주의자들이 입에 올리는 통속적인 레파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