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코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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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모쏠도 될사람이 있고 안될사람이 있던데요.. (28) 2016/01/26 AM 09:22
여기서 봐온바 그렇더라구요.

굳이 나누자면 모쏠도 두부류가 있는데, 어떻게든 제대해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난 한국여자 관심없다(ㅋㅋ...) 면서 애써 달관한척하며 발전하길 포기한 부류도 있어요.

커플하곤 눈도 못맞추면서 관심이 없긴 뭘없어..

이런 부류는 사실 도와줄수있는 방법이 없어요.

그렇게 쭉 행복한 인생 살길 바래줄밖에는;


반면 전자인분들은 방향성이 확고한만큼 발전도 빨라요.

모쏠은 사실... 여자친구 운운하기전에 그냥 보편적으로 끌리는 스타일이 아닌분들이 많거든요.

대화할때 시선처리든 제스쳐든 온통 어색해서 보는사람까지 불안해지고, 자존감이라곤 없고,

취미는 온통 인도어쪽이공..


이런분들에겐 혼자하는거 말구 크루로하는 아르바이트나 동호회 찾아가보길 권할게요.

알바로치면 편의점 피씨방 말구 서빙이나 카페 극장쪽이 되겠네요.

다섯시간씩 같이 서가지고 같이 욕먹고 같이 개고생하다보면 진짜 스스로가 놀랄정도로 정이 빨리들어요.

내가 커피에 스팀낼때 포스보던 그 여자애랑 당장 사귀지는 못하더라도,

걔가 나한테서 장점을 찾았다면 소개를 해줄수도있는거공. 어쨌든간에 링크하나는 열게되는셈이죠..!

이것두 물론 가만 기다리고있으면 미소녀께임 이벤트마냥 띠링띠링 말걸어주는게 아니니

발화자는 언제나 본인이 되어야한다는것 잊지 말아야겠구요.


동호회도 뭐 비슷해요.

제경우엔 빵 쿠키 이런거 쳐묵하는걸 좋아해서 원데이클래스는 몇번 나가본적있는데

여자나 남자나 전부 풀튜닝하고 오더라구요..ㅋㅋ

시작부터 어느정도는 남녀가 의식하면서 모이는거라

모태솔로에겐 더 어려운 환경일거같기도 해요.



아아아무튼 새해엔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함께하면 기쁨은 두배 슬픔은 절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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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an    친구신청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크리스코넬    친구신청

마이퍼분들은 하려고만 하면 전부 생길거같아요
다 좋은사람들인뎅..

잔나잔나    친구신청

1에서 2로 갔다가 여자에 관심 없는 단계로 가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진짜 고자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

그리고.. 요즘에는 혼자 공부할 것도 놀것도 많은데 굳이 여자랑 같이 살 필요 있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크리스코넬    친구신청

혼자 공부하고 놀거리가 없어서 짝을 만나는건 아니니까요..ㅜㅜ
올해엔 좋은소식 있길바랄게요

잔나잔나    친구신청

물론 짝을 만나면 좋긴 하겠지만

여자를 안 만나도 요즘 세상에는 대체제가 많죠 ㅎㅎ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 서 여친 만들 필요가...

마카롱이야기    친구신청

유독 루리웹은 게임 소개 사이트보니 성향이 내성적인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취미생활이 게임이다보니 인간관계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고 할까요. 여자와 만날일이 적다보니
대화를 이끌어 나가지도 못하고 이 부분이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스타일이 안되더라도. 마음이(공통된 취미, 생활습관) 통하면 어느정도
여친은 사귈수 있다고 봐요.
코넬님 말그대로 연애는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네요.

아청함교    친구신청

게임을 한다 -> 내성적이다.

너무 고정관념 같은데요

할아버    친구신청

낚시할려면 미끼도 챙겨야되고 장비도 있어야되긴하는데 제일중요한건 낚시터로 가야져.

정심일도    친구신청

그 전에 일단 낚시 자체를 귀찮아 함

쉐도우송.    친구신청

모쏠이 뭔 죄도 아니고 혼자인게 좋으면 혼자 사는건데 징징대는 사람들이 문제죠
꼭 보면 모쏠이 죄인양 부끄러운것마냥 생각하는분들이 많으신데 그런건 잘못 된거죠

크리스코넬    친구신청

마이피보면 자학하는글이 적지않게 올라오더라구여..

칠인대    친구신청

3교대뛰는 공돌이는 어떻해서 동호회 가입해서 여성 분을 만나나요?
돈은 그럭저럭 쌓이는데 시간이...자고 일어나면 출근이니 ㅠㅜ

크리스코넬    친구신청

같은맥락에서 간호사들도 짝만나기 힘들어한답니다..
나이트뛰면 다음날은 자고 일어나면 하루가 다가니까요;
일단은 계속 건강하셔야돼요! 그래야 연애도하죵

Routebreaker    친구신청

-.,-; 그냥 별 관심없이 혼자 지내는게 좋은 제 3의 부류도 있습니다.

Routebreaker    친구신청

함께하면 기쁨은 두개, 슬픔은 절반이라고 하시니 참 다행이네요.
하지만 안그런 사람들도 많아요. 모두가 다 그랬다면 이혼률이 이렇게 높진 않을듯하네요ㅋㅋ

크리스코넬    친구신청

제경우 앞선 연애는 실패로 끝난게 많았어요.
매번 결혼이었다고 치면 몇번을 이혼한건지 으아..ㅋㅋ

눈물나는 사람    친구신청

전 모쏠은 아니지만 크게 여러번 데인 이후로 여성에 대한 신뢰감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저 여자는 또 무슨 속셈을 가지고 있을까? 호감이 생기기도 전에 이런생각이 먼저 들고 자동 차단이 됩니다.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깨뜨리려면 여자쪽에서 노력을 많이 해야되는데 그렇게 수고할 여자는 세상에 없을거고, 그러니 결국 솔로로 계속 가는거지요.

크리스코넬    친구신청

지나간 그여자만 나쁜년이었을뿐인데요..ㅜㅜㅜ
정말 막장인 케이스에 당한 친구도 몇있는데 결국엔 좋은사람 만나서 마음 열더라구요.
눈물나는사람님께도 다가올거예요

어찌하였스까    친구신청

그냥 혼자만의 소설인데요..-_-;;
실제로 연애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외모적인 부분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포기한 케이스도있습니다.

그걸 애써 달관한척이라고 하시다니;;;

크리스코넬    친구신청

소설이라기보담 제가 실제로 알고지내는 모쏠이라곤 두명뿐이라서
얘네 두명이 많이 투영됐어요..ㅋ
어찌님도 아직 포기마세요!

raven4    친구신청

진짜 어이가 없네요.

자기 의지로 연애 안하는 사람들을 전부 실제로는 관심이 있으면서 관심이 없는척 하는 이상한 사람 취급 하는데서 여기 주인장님의 마인드가 얼마나 편협한지 깨닫고 갑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 눈에만 보이는 부류들만 있는게 아니니 견문 좀 더 쌓으시길.

크리스코넬    친구신청

일단 화풀어주시구요..;
'모태솔로' 라는 용어가 실제로 함의하지는 않지만
자의적인 솔로는 모쏠이라고는 안부를거같은 느낌이 제게는 있어서요.

아마 제가 쓴 모쏠과 raven님의 '연애 안하는 사람' 간에는 교집합이 없을거예요.
견문은 나이에비하면 그럭저럭 쌓아온것같아요. 앞으로도 더 쌓을생각이구요!

raven4    친구신청

일단 저도 공격적인 말투를 쓴건 사과 드리겠습니다만 세상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는걸 아셨으면합니다.

전 제 의지로 35년 동안 연애를 안하고 살고 있는데 (솔직히 앞으로도 별로 하고 싶진 않음.) 그 이유 하나만으로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으니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크리스코넬    친구신청

제가 글을 못쓰긴 못쓰나봐요..
연인을 아예 필요로 않는사람은 이글에서 다루질않아요. 다룰수도 없는거구요.
그래서야 출가한 스님에게도 연애하라고 닥달하는 소리가 될텐데요..ㅋㅋ

크리스코넬    친구신청

연애에 무관심한 사람과 무관심을 가장한 사람이 같다고도 생각하지않아요.
아무래도 후자인친구를 실제로 알고있어서 자연스럽게 대상화 된것같기도하네용

글루텐_    친구신청

기독교적 마인드 같아요

글루텐_    친구신청

동성애자한테 설교하는 개신교인 느낌?

크리스코넬    친구신청

아아니 교회문턱도 안밟아봤는데
심지어 훈련병때도 교회는 괜히 기분나빠서 안가고 그랬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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