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봐온바 그렇더라구요.
굳이 나누자면 모쏠도 두부류가 있는데, 어떻게든 제대해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난 한국여자 관심없다(ㅋㅋ...) 면서 애써 달관한척하며 발전하길 포기한 부류도 있어요.
커플하곤 눈도 못맞추면서 관심이 없긴 뭘없어..
이런 부류는 사실 도와줄수있는 방법이 없어요.
그렇게 쭉 행복한 인생 살길 바래줄밖에는;
반면 전자인분들은 방향성이 확고한만큼 발전도 빨라요.
모쏠은 사실... 여자친구 운운하기전에 그냥 보편적으로 끌리는 스타일이 아닌분들이 많거든요.
대화할때 시선처리든 제스쳐든 온통 어색해서 보는사람까지 불안해지고, 자존감이라곤 없고,
취미는 온통 인도어쪽이공..
이런분들에겐 혼자하는거 말구 크루로하는 아르바이트나 동호회 찾아가보길 권할게요.
알바로치면 편의점 피씨방 말구 서빙이나 카페 극장쪽이 되겠네요.
다섯시간씩 같이 서가지고 같이 욕먹고 같이 개고생하다보면 진짜 스스로가 놀랄정도로 정이 빨리들어요.
내가 커피에 스팀낼때 포스보던 그 여자애랑 당장 사귀지는 못하더라도,
걔가 나한테서 장점을 찾았다면 소개를 해줄수도있는거공. 어쨌든간에 링크하나는 열게되는셈이죠..!
이것두 물론 가만 기다리고있으면 미소녀께임 이벤트마냥 띠링띠링 말걸어주는게 아니니
발화자는 언제나 본인이 되어야한다는것 잊지 말아야겠구요.
동호회도 뭐 비슷해요.
제경우엔 빵 쿠키 이런거 쳐묵하는걸 좋아해서 원데이클래스는 몇번 나가본적있는데
여자나 남자나 전부 풀튜닝하고 오더라구요..ㅋㅋ
시작부터 어느정도는 남녀가 의식하면서 모이는거라
모태솔로에겐 더 어려운 환경일거같기도 해요.
아아아무튼 새해엔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함께하면 기쁨은 두배 슬픔은 절반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