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이 붙는 자유업이라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일 그만두기 전에는 타지에 나가 있었고 명절때나 집에와서 몰랐는데
낮에 위층이 매우 시끄럽습니다
위층 사는사람이 쉬는날에 취미로 나무공예를 한다고 하네요
매일은 아니고 2~3일에 한번꼴로 저러는데
전기드릴소리, 체인쏘우로 나무 깎는소리 매우 거슬립니다.
지금 아버지께서 정년퇴직 하시고 집에 쉬시는데
노이로제 걸리실것 같다고 하시네요
저야 새로 직장 구하면 타지로 나가야 해서 좀만 참으면 된다지만
부모님은 고향집에 계속 살아야 하셔서 걱정입니다.
아버지께서 위층에 찾아가 항의 여러번 했는데
"내집에서 뭐하든 뭔 상관이냐." "시청과장이 대수냐"
(아버지께서 5급 사무관으로 정년퇴직하셨습니다)
라는 태도였다고 하네요
아버지도 반쯤은 포기 하시고 위층에서 소리 나면 악을 지르거나 공을 천장에
던져서 대응하고 있는데
요즘 아침 식전에 산책을 시작했는데요
산책로 걷다보면 자전거 라이더들 때문에 위험했던 적이 몇번 있습니다
하천을 따라 난 산책로인데 자전거와 애완동물 출입금지이고
하전 바로옆 도로에 자전거도로가 따로 있는데도 자전거 끌고 들어오네요
자전거도 비싸보이는 자전거에 중무장(라이딩 수트, 무릎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헬멧, 안면 마스크, 선글라스, 백팩)
하고 들어오는거 봐서는 한글 못읽는 수준은 아닌거 같은데.....
저도 자전거 타지만 여럿이 모여 떼라이딩하는 사람들 보면 무법자되는 사람있음......자전거 도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 자전거가 오는대도 들이밀고 오히려 반대편 자전거가 피해서 가야할때도 많고 앞자전거 느리게간다고 위협적으로 추월하는사람들도있고.....진짜 극혐임....
자전거 라이더도 라이더지만 오토바이라이더들은 더 극혐입니다. -_-;;
출근길 다른 차들 다 80~90으로 가는데 혼자 차선 하나 다 막고 60~70으로
설렁설렁 운전해자빠졋다가 정지신호 걸리면 차선 사이로 빠져나가서
인도쪽으로 가서 신호무시하고 가는데 정지신호 걸릴때마다 앞으로 가니
추월도 불가능하고 1개 차선의 속도를 -20~30으로 만들죠. -_-;;
?? 정말 궁금해서 조심히 물어봅니다.
산책로에 자전거 타지 않고 끌고.... 들어가면 안되나요?
저같은 저질 체력은 타다가 가끔 끌고 걸어가기도 해서...
자전거도로에거 끌고가기는 솔직하게 무섭고 보행도록에 괜찮아질때까지 끌고 가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행동이 잘못된 행동인가요?
순진하게 궁금해서 그러네요.
저런 태도면 그냥 서로 죽을라고 가는게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