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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소울류 아니면 느끼지 못하게 되어버린... (0) 2022/08/12 PM 11:44

뒤늦게 소울류 게임 입문했는데

이제는 소울류 아니면 시시해서 못하겠달까?(이지랄ㅋㅋ)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거 너무 싫어서

할만한 게임만 해오고, 그러다가 한동안은 게임 자체를 안하게 됐는데

작년말 뒤늦게 스위치로 다크소울 리마스터 시작하고 소울류 게임에 눈을 떴습니다.


다크소울2, 3는 스팀 세일에 사서 즐기고

블러드본은 친구한테 플스4 빌려서 하고

그러다가 생각도 없던 플스5도 질러서 못해본 명작겜들 했는데

소울류 아니면 이제는 두근거림과 긴장감과 희열을 못느끼게 된거 같아요


다크소울3 3회차 끝내고 플스5 사서 고스트 오브 쓰시마 하는데

재미있고 게임 내 풍경도 좋지만 은근히 지루하고 은근히 짜증이 나더군요

고오쓰 클리어하고 바로 일본물인 세키로 넘어가기 전에 전환을 한번 하자싶어서.

안해본 플스 명작인 완다와 거상을 했는데 14번째 거상까지 잡고 나니 이걸 왜하나 현타가 갑자기 왔습니다.


그래서 세키로나 한번 찍먹 해볼까 했는데

처음엔 체간이고 뭐시고 이해못하다가 

시스템 적응하니 다크소울1이랑 블본 처음 할때같이 조여드는 긴장감과 난이도에 대한 빡침이 어우러지면서 너무 재밌더군요.

다크소울 수용소 데몬, 블본 성직자 야수 처음 잡았을때 그 아드레날린 좃되는 느낌...


젤다 야숨을 너무 재밌게해서 엘든링 소식 찾아보다가 소울류 정주행하게 됬는데

이제 왠만하면 소울류만큼 임팩트를 못느끼게 된거 같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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