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이어서 이틀 가까이 기다리며 반응을 봤는데 아무런 답장이 없어서
그 카톡녀에게 장문의 글로 그쪽 반응에 실망했고,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든 상대방이 마음에 안들든
그런식으로 나오는건 인간으로서 최악의 행동이다 정말 실망이다 식으로
그게 카톡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메세지라고 생각하고 메세지를 보냈는데
보내고 나니 그에 대한 답장이 왔네요..
답장의 내용은 그런식으로 생각했다면 미안하고,
오프라인 약속 파기, 사진 제때 못보내고 답장 제때 못한 거에 대한 변명(식중독으로 누워 있었다는데.. 글쎄..) 이유(?) 등을 언급하며
이쪽에 마음에 없었으면 처음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지도 않았으며
사진은 언제라도 보내면 그만인데 그런거 가지고 나쁜 여자로 취급되는거 같아서 기분 나쁜데
사진은 보내드리도록 하겠다의 내용이었네요.
결국 여자들 전반적으로 개념없이 행동한다(여자들 대부분은 상대방한테 관심 없으면 내뱉은 말 안지키는게 일반적이니 남자쪽이 눈치있게 빠져야 된다
하는식의 황당한 소리) 식의 소리는 이번 케이스에 해당이 안되고)
외모에 문제가 있거나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사진 교환을 미뤘다고 생각한 나도 틀린듯... 이 여자얘는 그냥 사람과 소통하는게 엄청 미숙한건지도 모르겠군요. 아니면 이런 작은 신뢰관계가 중요함을 모를정도로
아직도 철이 안들었거나...
하여튼 기대도 안했는데 답장이 와서 이걸 어떻게 답장을 해야되나 문제... --
이정도 손가락 놀리는것도 못하면 죽을병인거 아님?!
100% 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