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성수 MX관. 초반 전함들씬에서 저음이 소름끼치게 좋았다.
*쌍제이 감독의 고군분투 수습기. 삐져버린 팬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야기는 동분서주한다.
*깨어난 포스를 재밌게 보고 라제를 개그물로 본 나로서는 깨포까진 아니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다.
*몇몇 씬들은 헐.... 하는 장면도 있긴 했는데 전편에 비하면 뭐... 하는 생각과
라제감독의 똥을 열심히 치우고 있는 다른 씬에 왠지모를 측은함이 생겨 넘어가게 된다.
*쌍제이 감독이 시퀄3부작을 전부 맡았으면 훨씬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초거대 시리즈, 9부작의 마무리라는 역할도 무거울텐데 전편에 대한 변명을 대느라 시간이 모자르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