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축복의 해라는 얘기를
곧잘 여기저기서 들었는데 정말 그렇다.
*아이리시맨이나 기생충, 포드페라리를 보면서도 아...행복하다,고 생각했고
이제부터 그 밖의 영화를 즐길 생각에 기분이 좋았드랬다.
*오늘 그 밖의 영화중의 하나인 결혼이야기를 봤다.
*노아 바움백 영화는 데뷔작인 킥킹 앤 스크리밍(국내명 졸업연습)은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보고
의식하지 않고 본 프란시스 하가 본 영화의 전부였는데,
이 세 작품중에서는 결혼이야기가 단연코 좋았다. 동감독의 또다른 작품 오징어와 고래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찾아봐야겠다. 현재 구글무비에는 미등록.
*스칼렛 요한슨과 애덤 드라이버의 연기는 최고였다!
이걸 본 사람과 어떤 씬이 좋았는지 술한잔하며 얘기하면 얼마나 기분좋을까!
*아직 르네 젤위거의 영화를 못봐서 여우부문은 모르겠는데
조커를 본 입장으로는 애덤 드라이버의 연기가 더 좋았다. 아, 좋았다. 마지막 그 입술의 떨림...
*나에게 배우의 연기란, 흥분된 연기도 연기지만 절제된 감정을 미묘한 표정과 모션으로 감정의 조종하는 것이
더 울림이 있는 것 같다.
*조조래빗도 어서 봐야 하고 1917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행복하다. 좋은 영화를 많이 볼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