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사이에 일본의 미디어나 극우인사를 중심으로
일본의 검사자제는 이탈리아나 한국처럼 의료붕괴를 일으키지 않기 위함, 이라는
신기한 논리를 폈고, 이에 우리의 사랑하는 아베가 공격당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으셨던
일본의 일반인들과 친아베쪽 사람들이 퍼나르고 역시 우리 일본이 잘하고 있는
방구석용두질 발언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 레벨에서 꽤나 확산되고 있어 놀라웠다.
내가 처음 본 것은 며칠전 야후재펜의 기사댓글이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일본의 인터넷 매체나 기사가 눈에 띄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트위터쪽을 검색해보니 지금 한창 싸우고 있는 중이다.
극우파 인사들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의료붕괴를 열심히 외치고 있으며
오늘 새벽부터는 의료붕괴는 페이크뉴스일뿐이라며 반론을 외치는 일본 유명트위터들도 등장하고 있는 듯.
그리고 그 반론을 펼치는 트위터들을 상대로 좌익이 일본을 망치려하고 있다면 개싸움중.
이 한국의 의료붕괴 이론은 어디서부터 나왔는지 추적해보면
그들의 주장의 시작은 중앙일보의 3월3일자의 한 사설이었다.
https://s.japanese.joins.com/JArticle/263236?sectcode=120&servcode=100 (일본어)
https://news.joins.com/article/23720316 (한국어)
이 명예일본인의 과거 기사를 보면 면면이 재밌다.
난 중앙일보의 이런 변하지 않는 모습이 좋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아베와 일본인들은 계속되는 오판을 할것이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헛다리를 계속 짚을것이다.
사설로부터 열흘이 지났고 그간 내가 기억하는 것은
미국과 영국의 언론에서 우리나라의 대책을 칭찬한 것이다.
왜 칭찬하는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다.
일본인과 명예일본인은 침착한 일본의 대응이 왜 세계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갈 것이다.
중동의 그 폐쇄적인 국가인 이란마저 지금 발등에 불떨어지니 진단은 열심히 하고 있죠. 어느새 확진자수가 한국을 넘었을 정도.
왜냐하면 진단이 방역의 첫 시작이라는 아주 당연한 상식때문인거죠. 환자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데 무슨 방역을 할 수 있을까요? 한때 아시아 최고의 선진국이라 여겨지던 일본이 그 이란보다도 못한 ㅄ이 된거라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