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데리2의 재미난 플레이를 위한 서부극뽕 프로젝트의 제3탄(1탄은 장고, 2탄은 헤이트풀8)
넷플릭스 오리지널 그 땅에는 신이 없다 전7화의 감상을 끝냈다.
-초중반까지는 분위기와 스토리에 흥미진진했는데(오프닝은 진짜간지)
종반 6화에서 음....하다 7화를 보며 잉??? 하며 끝났다.
-중간서부터 무너지는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해서는 납득이 갈랑말랑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7화의 공방전은...정말... 이게뭥미.
-솔직히 7화의 공방전을 위한 1~6화의 빌드업이 아닐까하는데 워.....
*요약하자면 비합리적인 공격과 비합리적인 수비
*난리나는 총격전의 한가운데 멍때리고 계시는 라스트보스.
*은엄폐의 개념은 없다.
*난 매리가 광산에서 쓰는 폭발물정도는 쓸줄 알았다. 초반에 광산일은 할줄 안다는 건 복선이 아니었구나;
*싸우다 말고 불지르는건....다른 매복세력을 경계한다고 해두자...지만
지금 눈앞에서 총공세가 오는데 거길 버리고 다른 집 불지르나?
*중거리에서 소총버리고 권총을 드는건 왜? 총알이 없나했는데 나중에 다시 드네?
*독일녀의 사랑이야기는 왜 만든걸까.
*다같이 장전타임은 그냥 웃겼다. 뭐냐. 조회시간에 갑자기 조용해지는 그 효과인가보네.
*로이의 동선이 너무너무 이해 안갔다. 적진을 뚫고 그냥 합류하네. 그럼 뭐하려 첨부터 나누어서 포위진을 만든거지?
-제프 윌리엄스가 맡은 그리핀은 너무 아깝다. 초반의 그 캐간지 악역을 화려하게 완성해줬으면 했는데
종반의 그 덜떨어진 행적은 도대체....
입체감있는 캐릭터 좋지! 근데 완전히 다른 일면을 보여주면서도 냉혹함으로 끝내는 캐간지 악역들이 얼마나 넘치는데!
아구 아까워.
-화이티는 뭔 자신감으로....
-에필로그는 그냥 지루했다. 아니 공방전때문에 불만에 가득차서 다 안이쁘게 보인듯.
다시 프로젝트를 시작해야겠다. 음....이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