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 아무도 모른다를 보고 데뷔작도 꼭 봐야겠다고 다짐한게 2005년의 일이었다. 음...15년...
-재작년 어느 가족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맞춰서 구글무비에서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를 세일했을때
여러 작품과 함께 같이 사둔걸 이제야 봤다.
-아사노와 에스미의 젊은 모습에 우와..하는 감탄이 먼저 나왔다.
-고레에다 감독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나오는 이야기들,
죽음과 가족의 죽음을 받아 들이거나 견디거나 흘려보내는 남은 사람들, 그리고 가족.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준다.
-마지막 씬에 수평선을 넘지 못하고 걸어가는 사람들 컷이 대단히 미술적이어서 좋았다.
-고레에다 감독작품에 나오는 아이들은 다들 참 착하다. 보고 있으면 애키우고 싶은 생각 들듯.
-여러가지 의미로 후속작품들에 비교하면 비현실적인 영화이긴 하다.
-내가 일본어만 알아서 그런지 이제야 알아채는건데 구글무비의 번역이 참...거시기하다.
반말-존대말의 뒤바뀜은 양보한다 쳐도(이건 우리나라 문화에서 보면 맞는 경우도 있으므로)
오사카역을 오사카로, 아마가사키를 오사카로, 완곡한 커브를 심한 커브로...등등 잘못된 번역이 꽤나 있었다.
[6/365] 1년동안 매일 영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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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