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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기놀이]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2020) (0) 2020/10/29 PM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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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극본가 아론 소킨이 감독한 두번째 영화.

-아론 소킨 빠돌이로써 공개전 호평소식에 기대감 만땅이었다가 왜인지 까먹고 있었더랬다(요즘 야숨 2회차하느라...) 

-대부분의 소킨빠처럼 나도 내 올타임베스트미드 웨스트윙으로 입덕해서 그의 각본작들은 다 훑어본 적이 있다.

-이번 영화는 여러모로 그의 헐리웃 데뷔작인 <어 퓨 굿맨>이 생각난다.

-소킨은 이번 작으로 또다시 오리지널 스토리보다는 실화 재구성에 더 소질이 있음을 증명한 듯 하다.

-요즘 사이다전개가 각광을 받는데 아론 소킨이 전형적인 고급 사이다 작가다.

 결국 배드엔딩나 해피엔딩보다는 51% 희망엔딩으로 가긴 하는데 그 전개가 고오급 사이다다.

 

-다들 별로라고 했던 소킨의 첫번째 감독 영화 몰리스 게임도 재밌게 봤던지라

 이번 트라이얼 시카고7는 너무 재밌게 봤다. 두시간이 후딱.

-캬 사이다, 고급 사이다. 유머, 고급유머.

-아무래도 국가를 상대로 하는 법정영화다 보니 우리나라의 영화 변호인도 생각난다.

-아이리쉬맨, 결혼이야기, 두교황으로 연달아 히트치다 잠잠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간만에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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