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밀떡 떡볶이를 만들어 먹어보자 싶어서 시장과 마트를 다녀왔으나 살만한게 없었다;
-요 몇년은 항상 늘 가는 떡집에서 쌀떡만을 샀었으니 몰랐던 거다.
-떡집은 당연히, 마트에서는 요상한 가늘디 가는, 쪼그맣고 맛없어 보이는 밀떡이 좀 있었고
두부나 칼국수나 만두나 참기름 등을 파는 식품점(?)에서 봤던 기억이 나 들러봤는데 없었다..
-분식집에서 먹는 그런 밀떡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내 머릿속의 기억은 몽땅 몇십년 전이었던건가;
-찾아보니 온라인으로는 구하기 쉬었는데 요게 참...겁나게 많은 양도 양이지만...
배송비 대비 이렇게 싸니 뭐가 애매~하다.
-방법은 온라인 구매뿐인가....근데 난 지금 필요하단 말이다.
분명 물건이 오는 이틀 뒤에는 밀떡에 대한 욕망도 심드렁해져 있을 것이 뻔한다. 늘 그랬던 것처럼.
-인터넷에서는 역시 밀떡이 좋다는 글들을 몇 번 봐서 건재해 있는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지 않구나.
아니면 밀떡파들은 다들 사서 먹는 사람들이란 말인가...
떡볶이는 자기만의 커스터마이징이 재밌는 것인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