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내가 이 영화를 이미 봤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추천받은 순간 아무것도 내용이 기억안나는거다.
-아마 채스타인 영화나 비슷한 이미지의 영화와 착각하는 것 같은데 구글무비 결제 버튼을 누르면서도 삽질하는 거 아닌가 싶어 두근두근했다.
-캬 재밌다재밌다재밌다.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해서인지 흘러가는 상영시간을 아까워하며 봤다. 영화를 추천해준 일본 유튜버는 이 영화를 반전영화라는 카테고리로 소개했는데 끝까지 그 반전의 존재조차 잊고 (영화가 재밌어서) 있다가 완전히 예상 밖의 반전을 맞닥뜨리게 되어서 결과적으로는 영화를 120% 즐기게 되었다. 완전 최고의 패턴.
이럴때는 눈치없고 별로 똑똑하지 않은게 이득인 것이다.
- 제시카 채스테인 그 유명한 출세작들 다 안보고 있다가 마션에서 처음보고 인터스텔라에서 보고 해서 나는 잘 모르는 TV출신의 베테랑 배우인줄 알고 있다가 몰리스게임을 계기로 주목하게 된 기억이 있다.
-아론 소킨이 아니었으면 안봤을 그 영화의 모습과 미스 슬로운의 채스텐인의 연기는 정말 매력적이다. 정말 그 캐릭터기 되어 있다. 특히 미스 슬로운.
-아론 소킨이 나와서 말이지만 그의 대표 TV시리드 웨스트윙에서의 로비스트의 모습과 미스 슬로운에서의 모습은 사뭇 달라서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었다.
-캬 재밌다.
인생영화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