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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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기놀이] 그것(2017) (2) 2022/01/05 PM 11:29

-호러영화는 일단 안보는 것이 내 작은 시네마라이프의 대전제중 하나이다. 무서우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작이라고 하면 덜덜대면서 몇년에 한번씩 보게 되는데, 이 영화의 경우

 게시판 여기저기서 무서운 영화는 아니라는 말을 보고 오 그럼 언제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뭣보다 스티븐 킹 원작이라는 점과, 몬헌관련 밈으로 많이 봐서 나름 내성이 생겼다고 생각했기에.


-그래도 이렇다 할 계기가 없던 가운데 한창 고양이리뷰만화 따라서 보던 중 이 영화가 등장했고

 그로부터 얼마 뒤 넷플릭스에도 나오길래 보기 시작.


-...하지만 공포영화에 대해서 그거 하나도 안무섭다, 는 사기꾼들의 거짓말에 난 또 속았을 뿐임을 10분만에 깨달았고

 부들대며 보다가 1시간정도 보다가 탈출.

-그렇게 반년이 다시 흘러서 오늘, 나머지 1시간분의 용기게이지가 차 오늘 마저 감상하게 되었다. 



img/22/01/05/17e2a9cfa06203cd.jpg

-정말 너무할만큼 점프스케어가 나오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고 여기저기 보면 예상되는 점프스케어라 무섭지는 않다는 글이

 많았다. 에라이;

-<기묘한 이야기>와 같은 미국의 80년대 배경은 나의 경험도 아니지만 어딘가 모르게 그리운 이미지가 있다.

 내가 미국문화에 절여서일수도 있고, <E.T>의 힘이 아닐까도 생각하게 된다.

-위의 말에 더해서 영화 자체가 미국인들이 봤으면 더 와닿지 않을까 싶었다. 여러모로 미국인을 위한 영화, 라는 느낌이 강했다.

-속편을 볼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지만 캐스팅을 보니 차여사가 나오신다... 이러면 봐야되는 것인가...


-감독인 앤디 무시에티는 전혀 모르는 감독이었다. 기사를 보니 플래시 단독무비의 감독으로 내정된 모양.

 그것에서 플래시라니 뭔가 연결이 잘 안되지만, 공포영화 감독이 훌륭한 히어로무비를 만들었던 전례가 있어 기대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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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로가 뭐가 무섭다는거얌
했는데
아 무서운거 맞았음..

콜버그    친구신청

맞아여...넘모넘모 무서워요..... 비주얼들이 진짜 다 제대로 겁주겠다는 악의로 가득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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