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찜해둔 목록에 있던데 이건 왜 찜해둔 건지 도대체 몰라서 감상시작.
-제목만 보고 전쟁영화인가? 했는데 일반적인 전쟁영화는 아니었고, 아마 주연배우때문에 찜해둔 것 같기도 한데
나오기 전까지는 그 배우가 나오는지도 몰랐다.
-캐스팅 굉장하다. 배우들 등장할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랬던 것 같다.
-제일 놀란 캐스팅은 테슬라를 연기한 니콜라스 홀트라는 배우였는데 어디서 많이 본 잘생긴 배우라 생각했는데
난 이 사람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에디슨, 테슬라, JP모건 같은 익숙한 이름들이 나오는 실화기반 영화라 그런지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게 감상이 가능했다.
-물론 시대 배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감각적인 편집이나 촬영이 주는 리듬도 큰 역할을 차지했겠지만 이 또한 의외로 싫지 않았다.
-시트콤 빅뱅이론 중 에디슨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하는 에피소드 덕분에 난 이제야 진실을 알았다고 생각하고
에디슨을 싫어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좀 미묘해졌다.
-물론 빅뱅이론에서 말한 에디슨에 대한 설명은 크게 틀리지 않았으나, 난 너무 나쁜놈이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아
반성을 조금 했다. 물론 좋은 놈이라고는 말못하지만 나같은 놈이 그렇게 무시해도 될 사람이라고는 생각이 안들게 됐다.
-존재도 몰랐던 조지 웨스팅하우스라는 사람에게 제일 큰 호감이 생긴 것 같다. 마이클 섀넌의 연기는 늘 좋다.
악역이든 선역이든 뭔지 모를 친근함과 매력이 있다. 대단하다.
-톰 홀랜드....는 이미 내 안에서 제 2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가 된 듯 하다. 뭘해도 스파이디로밖에 안보인다. 큰일이다.
-기대를 안해서였을까, 명작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즐겁게 잘 봤다. 중박.
-비슷한 시대여서 그랬는지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레데리2가 계속 생각이 나더라.
또 웜바디스 주인공 좀비... 연기력 출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