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내가 모르는 모기산란 핫스팟이 집 근처에 오픈되었는지 말도 안되는 숫자의 모기들이 출현.
-홈매트같은 전자모기향의 위력은 없어지고 나서야 알게되는 것 같다.
켜놓고 있으면 이게 과연 제 역할을 하고 있나 생각이 드는데
어제 기가막힌 타이밍에 훈증기의 전원부가 고장. 그에 맞물려 모기의 숫자도 급증했다
-모기들의 대약진에 어제는 잠도 못자고 중간중간 일어나 전자모기채로 모기들을 잡았는데
그 수가 대략 30여마리. 모기들은 활동반경협정같은게 있는걸까, 절대로 두마리 이상씩은 출현하지 않는다.
-전자모기채는 1년에 하나씩 사는 것 같다. 작년에 산 애들은 왜 해가 바뀌면 작동을 안하는 걸까.
-파지직하며 모기 타는 냄새는 뭔가 짜릿하다. 전자모기채 만세.
-모기들도 개성이 있다. 기가 막힌 입체기동을 하는 모기를 보면 이놈이 에이스겠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