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살았던 곳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 온 지도 2주 정도가 흘렀으나
이놈의 짐들은 꽤나 버리고 왔음에도 아직도 꽤나 버릴 게 남아있고 정리는 끝이 없습니다.
-그 틈틈히 게임을 안하면 또 안되니까 PC로 하고 있는데 엑박패드 블루투스 동글이 안보여서
(관련된 애들은 모아서 신경써서 포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선으로 했는데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생기니
그냥 싸구려로 재구매를 하기로 결정. 이거 뭐 사면 되더라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구글링 해보니
-루리웹에서 비슷한 고민을 한 사람이 있었고 (게임관련구글링 특: 다시 루리웹으로 돌아옴)
제대로 된 정품 안사려면 무조건 다이소가서 사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 다이소에서 그런걸 파나? 잠깐 팔던 적이 있었고 인젠 안 파는거 아닌가? 싶어
늦은 시간 다이소에 가보니 똭. 5000원 똭. 연결 똭. 아무 문제 없이 연결 잘됨;
-덧붙여 케이블 정리 도구같은 것도 팔던데 1주일 전에 쿠팡과 네이버쇼핑을 통해 산 애들과
겉모습으로는 거의 구별안되는 애들이 겁나 싸게 팔고 있어서 살짝 쇼크.
-다이소는 갈때마다 품목이 늘어나 있는 것 같네요. 괜히 그렇게 매장이 늘어난게 아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