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 달여 동안 거의 이 게임만 한 것 같다.
-난생 처음으로 엔딩보고서 바로 2회차 돌린 게임 되시겠다.
-2회차라고 해도 이벤트씬의 분량이 많고 스토리상의 던전도 미로형이 아니기에
1회차때 궁극레이저기만 입수해놓으면 술술 진행되어서 큰 피로감은 없었다.
-많이 한 것 같은데 일단 파티원 전원 유대레벨 풀, 이치반 키류의 고유 패러미터만 채운 것 빼고는
이렇다하게 완벽공략 해 놓은 게 없어서 갸웃하다; (플레이시간이 200시간이 넘었구만;)
-평균 레벨도 80정도고. 직업 레벨도 평균 70정도,
쿵더쿵은 1회차때만 다 뚫어놓기만 하고 제대로 된 건설놀이는 하지 않았고
아쿠몬도... 그러고보니 전설의 아쿠몬은 한마리도 잡지 못했고 도감도 못채웠네;
-미니게임도 거의 건드리지 못했다.
배달, 카메라, 가라오케, 캔모으기, 오락실 게임, ...도 제대로 판건 하나도 없네....
-어? 200시간동안 뭐했지? 트로피도 스팀기준 91%.
-EX하드로 3회차를 가면 바로 채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쉬었다 하는 게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남겨두어야겠다.
한달동안 이것만 했더니 어우야...좀ㅎ
-재밌었다! 치토세에 뿅가서 정말 오랜만에 담당 성우 유튜브 채널도 가서 들어볼 정도였다.
정말 재밌게 했던 7의 몇 안되는 단점도 잘 고쳐왔고, 질적 양적분량은 과할 정도로 훌륭했고, 액션성과의 접목도 괜찮았고,
시리즈 물 대대로 있던 개그 테이스트도 잘 이어와서 여러번 폭소하기도 했다.
-가본 적 없는 하와이에 대한 지식도 늘어나서 행복. 해변의 모래들이 하와이 고유의 것이 아니었다니;
카무로쵸에 익숙한 플레이어들은 가부키쵸가서도 길 잘 찾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하와이도 그럴까?
실제와는 어떤 차이일지 궁금하다.
-훌륭하다. 용과같이 스튜디오. 기대에 멋지게 부응해줬다.
7이 2020년, 8이 2024년에 나왔으니 고대로 시간이 걸린다고 해도 속편이 나온다면 4년 뒤겠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4년에 한번 나오는 AAA 시리즈물은 오히려 일 잘하는 편이지 싶다. 2028년이면 충분히 기다릴 만 하다.
더 무슨 얘기가 가능할까 싶지만 용과같이 스튜디오라면 뭔가 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