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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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기놀이] 웰컴 투 렉섬(2022~2024) 1~3시즌 (2) 2024/08/30 PM 07:17

-축구 관련 유튭에서는 예전부터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서 언제 한번 봐야지 싶었는데

 시즌3이 나오면서 다시 얘기가 많이 들려 마침 요즘 볼 것도 없겠다 싶어서 요 2주동안 정주행 완료.



-<죽어도 선덜랜드>는 시즌 1과 시즌2의 중간까지 밖에 못보고 중도 포기했는데

 역시 인지도 있는 전문배우가 주인공이 되어서 얘기를 진행하니 몰입도도 재미도 더하게 되는 것 같다.

 시즌 3까지, 내 기준으로는 정말 빠르게 본 다큐시리즈 였다.



-예전에 처음 라이언 레이놀즈가 영국의 5부 리그 팀을 샀다는 뉴스를 듣고 '헹, 헐리웃스타의 취미놀이인가보네' 했는데 

 말그대로 시즌1의 초반부에는 나같은 사람들이 잔뜩 등장한다.



-공동 구단주이자 오히려 더 주도적 인물인 롭 매킬헤니는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을 잠깐 봤을 때 이후 처음이었다.

 멋진 중년이 됐고, 여전히 재미나고 좋은 사람이었다.



-아무래도 축구는 잘모르는 캐나다인과 미국인 구단주의 좌충우돌 축구 구단주 되기 과정이 있는 시즌 1이 제일 재미있었다.

 시즌 2, 시즌 3으로 갈수록 이야기를 다양화하려는 움직임인지 점차 더 많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들이 등장하는데

 재미는 좀 떨어지게 된다. 토마토 점수를 보니 아무래도 다들 그렇게 많이 생각하는 듯 하다.

 시즌3의 사진사 아저씨 얘기는 지금까지도 왜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선수들, 스탭들, 감독들, 선수가족들, 오랜 구단 팬, 멀리 있는 해외 팬 이야기까지가 딱 좋았다. 




-아무래도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좋게 중간중간 미국의 축구 안보던 사람 시점으로 설명을 해주는 게

 은근 재미있었다. 시즌 1에서 롭과 라이언이 '난 죽을때까지 오프사이드라는 걸 이해 못할거야' 라고 하는 씬에선

 꽤 웃었다. 



-리그 원에 올라온 렉섬은 현재 세 경기를 치뤘고 2승1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FA컵등에서 토트넘이나 한국인 선수들이 있는 팀과 맞붙어주지 않을려나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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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매니저 현실버전
시즌2 후반부의 감동은 정말 최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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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엔딩도 비슷하긴 하지만 진짜 시즌2의 엔딩이 눈물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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