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틈틈이 보고 있는 미드에서 한국계같은 동양인 배우가 나와서 검색해보니 역시 한국계였다. (소소한 일상이구나)
-해당 배우의 출연 작품들을 보고 있자니 예전에 보려고 했던 영화가 있었다.
디즈니플러스를 열어 봤더니 역시나 관심리스트에 넣고 잊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2024년 마지막 날은 맛난 거 나오는 영화나 보자, 라는 생각으로 플레이.
-거의 그랬던 것처럼 사전지식 전무한 상태로 보기 시작해서 보기 전
포스터를 바탕으로한 나의 예상(고급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하는 추리 스릴러)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보고 난 직후의 느낌은 '헹....' 이었는데 박평식이나 이동진을 위시한 평론가 평은 대단히 좋아서 당혹했더랬다.
-난 이런 영화들이 맞지 않는 것 같다. 영화를 위한 영화랄까. 메시지성이 너무 앞으로 나와서
영화 자체의 서사보다는 메시지를 위한 장치가 극중 개연성을 넘어버리면 거기에 신경이 너무 쓰여서 극에 몰입하지 못하게 된다.
-캐릭터가 작위적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추상적인 현대미술이나 현대예술을 보는 것 같다.
이상한 최면에 걸려 있는 듯한 군상들이 연속적으로 나오는 게 영.. 안야 테일러조이는 여전히 이쁘지만.
-블랙코미디적인 장면 몇 개는 재밌긴 했다.
-이젠 니콜라스 홀트가 영화에 나오면 바로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적어도 어리벙벙한 모습이 나올 때는 그만의 특징이 있다.
-파코젯이라는 요리기기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파인다이닝 근처는 가본 적이 없으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찾아보니 대당 천만원 상당. 요리의 세계는 깊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