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하지만 원래 없었던 면접이라
딱히 붙을 생각 안하고 편하게 보고 왔습니다만...
면접 볼때마다 요놈의 입때문에 볼때마다 데미지를 입는군요.
일이나 언어, 이론에 대해 말하라고 하면
허언이나 실수가 생기니까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아 이 말이 이거였구나'
'그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왜 이상하게 말한거지?'
그런 생각들 말입니다.
나는 부자연스러운 사람입니다.
처음 보는 곳을 가면 당황하고, 처음 만나는 사람이 두렵습니다.
그렇기에 태연하게 행동하는 것에 계속 신경써야 합니다.
스스로를, 천성을 긍정하고 살라고 누군가 이야기하지만,
그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수있게 해준다고는 말하지않습니다.
무엇보다 다른사람과 엮이는 일이니까요.
그렇기에 사회에서 원하게끔, 긍정하기보다는
스스로를 개조하여야 하지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생각만 합니다.
파츠 도색을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었지만, 파츠들의 색상이 너무 따로 놀아서,
이대론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만들었습니다.
처음만드는 구조여서 그런지 원하는대로 만들기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디테일을 강조하냐( 그런거 없지만)
아니면 편의성을 중시하냐에서 많이 갈등했습니다.
파츠 하나에 도색부분이 적게 3개에서
많게 20개가 넘어가기 때문에
이걸 하나하나 색칠하는가(부분 도색)
아니면 몇몇 군데에 지정색을 사출하고
파츠에 대한 전체 색상을 통일 시키는 가 (전체 도색)
라는 고민에서 결국 부분 도색에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마테리얼을 제거해서 개수를 줄이고 편의성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어느쪽이든 제가 할 작업은 늘어났지만요(..)
세이브 로드에 이어 각 무기의 사운드를 추가해보았습니다.
...만 소리가 뭔가 조화롭지 못한 느낌입니다. 뭔가 설정이 잘못되었는지..
freesound.org에서 SFX를 구하려고 했지만
이사람들이 파장으로 아트를 하는건지 사운드를 만드는건지...
좋은 효과음은 찾기 힘들군요.
저번에 뜯어놨던 엑스틸 사운드 소스와 아머드 코어 배경음악을 사용했습니다.
혹여 사운드 세팅에 대한 팁같은거 있으시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버튼 사운드(클릭 사운드)와 메일 컨텐츠 좀 작업하면
체험판을 낼수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작 : EZ-049님의 Tornado
출처 : http://seiga.nicovideo.jp/seiga/im5726204
구성 - 어빌리티
FireBlend Core - 공격력 증가, OverdBooster
FireBlend Arm - 높은 공격력, 낮은 적중률 암, 특기없음
FireBlend Leg - 공격력 증가, Flare(미사일 교란장치)
FireBlend Head - 공격력 증가, AssultArmor(연속형)
hand
Tornado - 장거리 중경직 확산 빔 라이플(x4)
SmallShield - 저 코스트 저 방어 방패
초국적 기업 시그니처 컴퍼니에서 만든 3세대 경량 암드.
아레나 협회 제공용으로 만들어진 컨셉 기체.
특수소재 금속으로 제작되고 불필요한 일부 기능이 제거되어 중량이 매우 가볍다.
철저하게 아레나용으로 제작되었으며 장시간 전투나 운행에 적합하지않다.
강렬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아레나의 인기 마스코트.
처음 만나는 사람은 누구나 불편할 겁니다.
다들 당연한 건데,
조금 잘 숨기고 사는 것 뿐이라고 생각해요.
시원한 맥주라도 한잔하고 주무시면 어떨런지...
좋은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