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예전 무한도전 박명수의 기습공격편을 봤습니다.
보다 보니 기습공격을 할 사람들을 모집했는데 이중에 데프콘이 있네요.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ㅎㅎㅎ 저때는 외모로 웃겼었는데.
당시 박명수가 데프콘을 포함해 조세호(당시 양배추), 남창희, 유세윤 등을 보고
'일 없는 연예인'들이라고 무시를 합니다. 하긴 당시 박명수는 김태호PD말처럼 나는 새도 떨어뜨릴 때였죠.
하지만 그로부터 시간은 흘러 7년 후...
데프콘 케이블 포함 고정 프로 4개, 박명수 3개...
마리텔에서 1등한 데프콘, 다신 나오지말라고 난리난 박명수는 꼴등...
박명수는 저와 동년배입니다. 박명수가 다닌 고등학교가 제가 다닌 고등학교와 무척 가까운 곳이었죠.
당시 쭈그리였을 박명수는 보란듯이 성공해서 현재 잘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박명수 나이도 47살...곧 50입니다. 노후가 무척 걱정될겁니다.
그에 반해 일 없는 연예인이라 놀렸던 데프콘은 본인보다 더 승승장구중이죠.
데프콘도 적은 나이는 아닙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잘 나갈때 잘난체말고 못 나갈때 서러워말아야 합니다.
인생 어찌 될 지 누가 안답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