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oni MYPI

jeroni
접속 : 52   Lv. 5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 명
  • 전체 : 80871 명
  • Mypi Ver. 0.3.1 β
[판타지] 쩌는 판타지 이미지, G웰스 (2) 2014/10/20 PM 09:42

요즘 내가 읽은 소설 가운데 가장 충격을 준 작품은 G. 웰스의 단편 <수정알>

이상한 수정을 발견한 골동품 가게 주인이 수정을 통해서 다른 세계의 이미지를 본다.
그런데 다른 세계는 그 수정과 물리적으로 같을 수 없지만 같은 수정을 통해
다른 세계에서 이곳을 본다.

수정 기둥으로 날아와 다가오는 눈이 큰 생명체,
그래서 놀라는 가게 주인의 이미지 정말 압권이었다.

SF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은 꼭 읽어 보세요. 개인적으론 정말 쩔었네요.

사진은 너무 멋진 할아버지. G 웰스 작가.

신고

 

루리웹의 정    친구신청

아... 우주 전쟁 작가님이시군요.
찾아읽어보겠습니다.

jeroni    친구신청

네 ㅎㅎ
[리뷰] 전세계 이슈, 전신오르가슴 자기계발서 독서의 즐거움 (6) 2014/10/20 PM 09:31

요즘은 여성들도 오르가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하고 있다. 성 생활의 질이 건강과 한 여성의 삶의 질까지 결정하기 때문인가 보다.
이번에 전자책으로 먼저 나와, 읽고 소개할 책은 조금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인문학 분야의 책 <사랑을 부르는 자궁멀티오르가슴 섹스>이다.
"오르가슴 너머 전신 멀티오르가슴에 이르는 가장 안전한 안내서" 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더글라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떠올리게 하는 부제인데, 실제로 작가는 이 작가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차우모완 작가의 <사랑을 부르는...>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오르가슴 계의 가장 화두가 되고 전신 골반 오르가슴에 관한 안내서이자 어떻게 하면 가장 파워풀한 쾌감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진지하고 유쾌한 접근이다.
현재 전신 다중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은 전 세계적으로 0.1%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여성의 지고의 쾌감 반응은 우연이나 축복이 아니라 과학적인 가이드만 따르면 모든 남녀가 이런 깊은 다발성 전신 오르가슴을 한밤에도 수 십 번씩 터틀릴 수 있다고 말한다. 부러울 따름이다. (ㅋㅎ)

남자는 여성이 없으면 이 세계를 느낄 수 없지만 다행해
연인이 없는 여성은 스스로도 얼마든지 외부 자극을 통해 전신 오르가슴을 불러들이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팁을 제공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웃음이 나오는 것을 금할 수 없다. 부담스러운 주제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싶은 비유로써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행복한 성과 건강과 활력을 주는 성에 관한 매우 희귀한 가치의 책이지 싶다.


신고

 

막요레    친구신청

쾌락이라.... 다 부질없다...

jeroni    친구신청

마이너스 1점

원츄매니아MK-II    친구신청

아이고 의미없다.

jeroni    친구신청

ㅎㅎㅎㅎ

심심한홀더    친구신청

쓸모없는 지식이 늘어가는군요.

jeroni    친구신청

zz
[미스터리소설] 엘리베이터 거울 보기가 무서워요 (5) 2014/07/27 PM 04:50

내일 뉴스
제목이 참 아이러니 하다.

찌든 셔츠에 늘, 땀이 절은 채로 야근 후 집에 돌아와
잠을 자야 하는 직장남이


그것도 시세에 예민한 증권사 해외 파트 매매담당인 남자가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퇴근하며 어느 편의점 디엠비 티브이에서
내일 뉴스를 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것은 행운일까 불행일까

거울 보기가
그리고 엘리베이터 타기가 두려워지는 미스터리 공포소설

<내일 뉴스>

짧지만 강렬한 공포를 남기는 소설이었다. 화장실이나 엘리베이터 같은 혼자만의 좁은 공간이
두려워지는 공포 소설. 거기에 거울 있으면 앙대.

신고

 

하지않겠는가?    친구신청

엘리베이터 거울에 무한대로 비치는 거울중에 혼자 따로움직이는놈이 있대요:)

썬더치프    친구신청

저쪽 끝에서 날보고 손짓하는 한놈이 있지요

슈퍼집 아들내미    친구신청

손짓하는 놈은 없어도, 혼자 뒤돌아서있는 놈은 있던데......-ㅅ-

때구니™    친구신청

거울속으로
라는 영화가 !

jeroni    친구신청

꼭 봐야겠네요^^
[라노벨] C컵 여탐정은 환영받는다 (2) 2014/06/26 PM 07:37

추리소설 가운데 <여탐정은 환영받지 못한다> 라는 책이 있는데, 여탐정이 직업상 편견으로 고생한다.
하지만 그림과 같은 이런 볼륨 여탐정이라면
대환영이지 않을까. 역시 C컵 쭉빵 미녀 라서 더 환영 받는 장면들이 종종 나온다.
그림은 <포이즌드 시티> 라는 탐정시리즈물의 여탐정이 수영장에서 비키니 코스프레 하는 장면.

&<여탐정은 환영받지 못한다> 표지.

신고

 

겜냥이    친구신청

네 인정

사진검    친구신청

뭐 여자 탐정은 잘 없으니,,
[일상잡다] 부녀자 치부에 발포까지, 일본만행사진들 (27) 2014/06/25 PM 02:24
오늘 아침 일본 축구의 대패를 보고 짜릿했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스포츠와 정치 역사는 다르겠지만,

오늘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나온 사진들을 보고 경악했다. 실제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잔인했다. 최인훈의 <광장>에는 한국전쟁 때 미군이 한국 부녀자를 강간하고
우산으로 거기를 찔러넣은 시체를 목격했다는 장면이 나온다.

일본군은 당연히 더 했다.
위의 링크를 따라가 보면 우리 젊은 세대들이 결코 잊어선 안 될 일본의 실체를
기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녀자에게 했던 짓은 정말 끔찍하다. 사진들을 보면. 분노가 치민다.

일본에도 양심적인 사람들이 있지만, 역사적 사실은 팩트로서 알고 있어야 한다고 본다.

링크 화면 아래쪽 사진을 보면 죽이면서 웃고 있는 일본 군인의 미소. 일본 우익들의 현재 모습과 똑같다.
나도 라노벨을 좋아하긴 하지만, 예전에 위안부 문제를 우익 입장에서 자신의 SNS에 올린 일본
라노벨 작가를 보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사진들을 보면 무조건 오타쿠 문화를 좋아할 수만도 없다. 문화는 문화이고 역사는 역사이지 않을까.
일본이 독일처럼 양심을 갖는다면 너희의 우수한 스토리 문화도 더 떳떳할 텐데.

신고

 

윈드벨    친구신청

하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돈 받고 끝냈기 때문에 참.....

jeroni    친구신청

김종필도 한수 도왔고.요

악력    친구신청

난징대학살만해도 정말 ;; 마닐라대학살 및 위안부 문제만 해도 일본은 인륜을 저버린 국가이지 않나 싶을 정돕니다.

jeroni    친구신청

난징대학살 수천 아니 수만 명이죠? 너무 끔찍해요. ㅠ

악력    친구신청

최소 20만에서 최대 35만까지 잡는 것이 난징대학살입니다. 특히 부녀자 강간건은 2만이 넘어가고요.

악력    친구신청

그리고 전시에 여성의 인권은 개만도 못한 것이 되나 봅니다. 군인들이 여성의 성기에 병이나 대나무를 꽃기도하고, 뱅갈지역에선 파키스탄 군인들이 수 십만의 여성들을 집단 강간했다고 하니 ㅎㄷㄷ 이때 만국공통으로 얼굴이 반반한 여성은 더 참혹한 상황을 맞이했다고

jeroni    친구신청

아무리 전시상황이라도, 그렇지. 과거에는 그랬더라도 앞으로는 전쟁이 나도 이런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라도 위안부 문제를 포기할 순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전쟁은 나지 않아야 하겠지만.

MAD 1sAgain    친구신청

.....이렇게 직접적으로 나온 사진은 첨보는데요...분노를 감추기가 힘드네요..주먹이 부들부들..지금 저시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한짓을 똑같이 복수 할 수는 없겠지만...
절대 잊지는 말아야 할겁니다.절대로

jeroni    친구신청

네! 이런 사진은 저도 첨이에요

악력    친구신청

외람되오나 일제가 패망하고 북을 접수했던 소련군도 엄청난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소련놈들이 어찌나 여자를 강간하고 약탈하고 가차없이 죽이던지.. 북쪽에 살던 주민들이 잔뜩 겁에 질렸다고 하더군요.

jeroni    친구신청

소련군도 그랬군요. 몰랐던 정보 고맙습니다^^

악력    친구신청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7/read?articleId=16331597&objCate1=&bbsId=G005&searchKey=daumname&itemGroupId=&itemId=145&sortKey=depth&searchValue=%EC%95%85%EB%A0%A5&platformId=&pageIndex=1

예전에 남경대학살 관련 글을 하나 써봤는데 참고하시길 ㅎ

jeroni    친구신청

보고 왔습니다. 정말 방대한 자료 작성하시기도 힘들었겠네요. 애국자이십니다 ㅎㅎ

바커스-리    친구신청

옛날 어릴때는 막연하게 나쁜놈들이네 조상님들 힘들었겠다 이랬는데....

나이가 들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을 보면서 우리 부모님은 또 나를 어떻게 아끼셨을까 생각하면.....


그 부모형제 아내 자식이 저렇게 됐다고 상상하면....

아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링크타고 가서 사진 보다가 반쯤보고 눈물이 흘러서 그냥 창 닫았네요

jeroni    친구신청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그래요!

Free Tempo™    친구신청

와....ㅆㅂ 진짜 일본 개새퀴들....
그런데 맨날 일본 윗대가리만 나뻐요 하는 애들 이해 안감.
그놈들이 전부 그런 교육 받고 자란건데 무슨 윗대가리 타령.
전부다 그런 족속인데.

jeroni    친구신청

네~ 일리가 있는 듯. 겉으론 아니지만, 좀 잔인한 본성이 있는 듯해요.

Free Tempo™    친구신청

링크 갔다가 부글부글 화가 치밀어서 닫았습니다. 잊지 말아야죠.

jeroni    친구신청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7/read?articleId=16331597&objCate1=&bbsId=G005&searchKey=daumname&itemGroupId=&itemId=145&sortKey=depth&searchValue=%EC%95%85%EB%A0%A5&platformId=&pageIndex=1

약력 님의 자료도 상당히 잘 돼 있더군요.

꼼꼼칠    친구신청

쯥 .. 못보겠네요. 내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친구.가족.친지들에게 저런일이 생겼을수도 있다 생각하니..

jeroni    친구신청

공감해요!

연금술사알케    친구신청

우익 : 우끼끼 우리는 저런 일 한 적 없스무니다! 날조데스!! ^오^)

그래도 현실에 눈을 돌리는 일본 인들도 소수 있다는게 다행이죠.

jeroni    친구신청

그런 더 많은 일본인들이 우리편 ㅎㅎ

샤리 페넷    친구신청

와...지금 속이 메스껍네요...이 세상에 정의란것이 있나 싶습니다. 저런 악행을 저지른 것들...지금 개인적인 상황으로 더욱 착찹하네요.

jeroni    친구신청

착잡하신데 기분 착잡한사진 보게 해서 죄송. 힘 내세요!

레빌    친구신청

조금 더 역사학적으로 썰을 풀어 보지요.

사실 전근대 사회 시절에는 전쟁시 부녀자에 대한 처우는 더욱 끔찍했습니다. 인권이라는 게 존재하던 시절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저 사진은 그 때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자연스러운' 것이겠죠.

그러나 20세기의 전쟁에서는 그런 전근대의 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근대적인 인권의 개념으로 전쟁 피해자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사실 2차세계대전은 그렇게 인권과 윤리의 개념으로 전쟁을 다루게 된 최초의 전쟁입니다. 이를 토대로 나치와 일본 등 추축국은 이전 시대의 전쟁 패배자와는 달리 '흉악범'으로서 취급되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일본 우익과 네오 나치 등 몰상식한 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승전국이 패전국을 몰아세우기 위해 날조한 논리라는 것이죠.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얘네들 말이야말로 멍멍이 소리입니다. 이미 전세계인들이 전근대의 시선으로 전쟁을 다뤄서는 안되겠다고 다짐하여, 보편적 인권의 개념으로 전쟁을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특히나 우리 같은 피지배의 역사를 갖는 사람들을 위한 이데올로기입니다) 이런 전세계적 조류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니, 일본 우익들이나 네오 나치의 머릿 속은 21세기가 아니라 전근대에 머무르고 있다는 뜻이죠.

21세기에 살고 있는 전근대 야만인들이 날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는 요즘의 세태가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jeroni    친구신청

고대나 중세, 모든 시대 전쟁엔 저런 야만성이 있었겠지만, 근대적인 보편적 인권의 개념으로 전쟁을 바라보기 시작한 이후에도 반성의 기미가 없는 게 참 가증스럽군요. 전문적인 새로운 역사적 시각 많이 배웠습니다!
이전 현재페이지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