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서 실시간 플레이 영상으로 봤습니다 .
전투를 15 처럼 변경한 건 잘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원작이 전투가 즐거운 게임은 아니었죠.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영 좋지 못한 대사였습니다.
표현력이 올라간 만큼 캐릭터들과 그들이 속한 세계가 리얼하게 표현되는데,
대사나 행동은 예전 시기에 머물러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바레트.
바레트의 퍼스트 (한 살) 드립은 재밌었습니다.
근데 그거 빼고는 영 좋지 않았어요.
표현력이 낮을 때는 별 문제가 안 되던 것들인데,
거의 실제 사람처럼 묘사되고 대화하는 캐릭터들을 보게 되니
그렇다면 대사와 행위의 수준도 그만큼 올라가야 하는 것 아냐? 싶네요.
일본 특유의 감성을 제가 더는 못 견뎌하는 것도 있을 테고.
덧
가슴 두 쪽을 따로 나눠놓은 제시의 갑옷...
그걸 입을 때를 생각하니 웃음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