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와 스파게티 메뉴 식권을 뽑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새 돈까스를 가지고 오며 다른 아주머니에게 다 고구마 돈까스라고 하였다. 그렇다! 나의 등심 돈까스는 매진 되어서 고구마 돈까스로 대체된 것이다. 나는 고구마 돈까스가 싫다. 고구마 무스가 들어간 요리가 싫다. 고기 요리에 글어간 고구마 무스가 싫다!
결국 이미 뽑은 식권을 되돌리고 어쩌구 하기는 귀찮고 아주머니에게 부탁하여 200원이 더 싼 설렁탕을 손실을 무릅쓰며 먹었다. 더웠다.
1. 오소그래픽 카메라를 계속 썼는데 모델들이 다 육면체형이다 보니 퍼스펙티브 카메라를 쓰는게 그나마 더 이뻐 보이는 것 같습니다.
2. 원래는 모든 모델을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뼈대와 머리 가슴 팔 같은 부분으로 나누어 만드려고 했는데 기본 몸뚱아리는 블렌더로 만들어 임포트 하고 무기라던가 머리모양 같은거만 필요시 따로 추가하는게 더 간편할 것 같아 그렇게 만들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기본 사람 몸뚱아리 해골 괴물 몸뚱아리는 다 만들고 그 위에 무기나 옷, 장신구의 위치만 저장해놓고 만들어서 끼어 넣게... 사람이 대머리가 된 이유입니다...
3. UI 부분 테스트 해봤는데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나름 괜찮은 것 같더군요. 생각보다 빨리 만들 수 있을지도...
4. 투명도가 있는 스프라이트는 임포트 할때 '알파값이 투명도' 항목을 체크해야 제대로 나오더군요 ;;; 무기 스프라이트가 이상하게 나왔던 이유가 그거였습니다..
5. 게임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전에 한번 만들었던거라보니 자꾸 블렌더만 깔짝거리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