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후 몇게임 진행해봤는데
생각한것보다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꽤 재밌네요
단점
- 더빙이 뒤죽박죽에 미완성
1에서도 있던 대사가 영어로 나오거나 새대사를 맥크리는 한국어로 말하는데 둠피스트는 영어로 대답하는등의 상황이 나옴
- 전장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UI가 직관적이지 않음
- 음성볼륨도 조정이 필요 시그마의 일부대사만 유독 음량이 크거나 울림효과 같은 불안정한 상황을 몇번 겪음
장점
- 게임템포가 비약적으로 상승
유저 증가, 5대 5 등으로 매칭 자체도 빨리잡히고 매전투가 빨리 끝나는 양상
- 탱커의 개념자체가 방어적인 포지션에서 강한 떡대로 바뀐 느낌이 좋음
화강2회, 자리야방벽 변화, 오리사 방벽삭제 및 리메이크 등 탱들이 더 공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음
일단 탱커하는 재미자체가 확실히 1보다 좋네요.
어제는 오리사 유저를 많이 봤는데 그간의 방벽치고 융합포 도도도도 하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창돌리기와 투창을 이용하며 적극적으로 치고들어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투 방벽이 없어짐에 따른 변화(⭐️)
개인적인 체감이 가장 큰 부분인데 부연 설명을 하자면
소위 천상계라는 실력을 갖춘 유저들
사전에 합을 맞춘 팀플레이 가 아닌 일반적인 퀵매칭을 기준으로
기존 오버워치에 가장 큰 단점은 투방벽이 나오면 너무 시간소모가 크고
게임 도중 유저이탈이 너무 잦기때문에
쟁탈전인데 상대에 방벽이 두갠데 이미 1타에서 뺏겼고 중간에 우리팀원이 한두명 나갔다?
계속 방벽만 긁다가 이미 점유율 70% 이상 넘어가고 극적으로 재탈환하거나
역전승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로 지는판이 아주 많았죠
킬을 내야하는 상황에서도 딸피남겨놓고 주기적으로 생성되는 투방에 막혀서
세월아 네월아 하는 일이 정말 많았는데
일단 투방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이 빠진게 게임의 템포를 비약적으로 상승시켰다고 봅니다.
-cc기 최소화
사실 거는 입장에선 재밌지만 당하는 입장 또는 각 전투를 중심으로 볼때
많고 강한 cc기들이 중간중간 빠른 흐름을 딱딱 끊는 역할이었다면
지금은 강착, 그랩, 섬광탄(너프된) 정도만 남아서
난전 중간중간 멈출일이 줄었습니다.
이것또한 계속 공방이 흘러가니까 누군가가 1보다 빠르게 죽고 곧바로 정리되거나 도망쳐서 리그룹하거나 하면서
한자리에서 서로 오래비비던 모습이 많이 줄고 빠른전투 빠른 소모 빠른 재결합으로 흘러갑니다.
-핑 시스템
저는 오버워치 게임은 좋아하지만 수많은 일베를 비롯해서 악성유저가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음챗도 언제부턴가 사용을 안했습니다.
이번에는 마우스휠버튼으로 에임하고 핑찍어주면 팀원들에게 적캐릭터 얼굴과 위치를 보여줄 수 있어서 빠르게 진행되는 전투에 더더욱 도움이 됩니다.
배틀패스는 어제 잠깐 한정도로는 몇레벨 올리지 못했는데 그래도 주간과제 이런것 덕분에 생각보단 잘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