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팔에 모공각화증이 심해서 항상 울긋불긋합니다
학교다닐땐 애들이 아토피 아니냐고 많이 물어봤었는데
특히 전완쪽이 유독 심하더라구요
피부자체가 진짜 건조하고 겨울철이면 정전기가 어마어마해서 만나는 사람마다 감전시키고 다녔습니다.
이번겨울에 핸드크림이 사은품 받은거 두개 있어서
샤워하고 아침저녁으로 팔에 손가락 길이정도씩 바르는데
이제 한달반정도 지났는데 생각보다 꽤 효과가 있네요
전에 제품좀 찾아보니까 모공각화증용 크림이나 스크럽을 팔던데
스크럽은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어보여도 원인 자체를 해결하는게 아니라 따로 보습관리를 해야한다고 하고
크림은 성분적 장점은 모르겠으나 으레 그렇듯 전용제품이라고 비싼게 많더군요
핸드크림은 그냥 집에 굴러다니니까 꾸준히 바른건데
붉은 기가 꽤 줄었습니다.
만져보거나 손톱으로 긁어보면 전에는 어떤건 엄청 건조해서 떨어지기도 했는데
지금은 하나하나 크기도 줄어들고 수분감이 있어서 그런지 완전 느낌이 다릅니다.
평생 그냥 그러려니 살았는데 조금 달라진거 보니까 신기하네요
꾸준히 쓰면 훨씬 좋아질듯
효과만점
보습제품 잘 바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