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올렸던 저작권법 개정 및 강화가 줄 여파에 대한 연장선상에서의 생각입니다만
일단 제가 생각하는 한국만의 인터넷 문화특색이라고 하면
1. 고화질 고용량의 플래시 무비
2. 글의 분위기에 맞는 BGM (가요, 팝, 특정 창작물의 OST 포함)
3. 유머, 연예인, 풍경, 에로 물을 포함하는 사진들
이런게 한국웹의 특성이 아닌가 싶은데
이게 강화된 저작권에 다 제제받는 대상이되어 아까의 의문처럼 한국의 웹페이지들이
텍스트, 이모티콘 단순한 그림과 MIDI들로 이루어진 일본의 웹페이지처럼 변모하여 저작권으로 인하여 더이상
1, 2, 3 같은 컨텐츠들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과연 앞으로도 100메가 광랜이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요즘 한국웹페이지들 정말 무겁죠.
고용량 플짤같은 경우는 진짜 용량도 크고 로딩도 길고.. 포털사이트 한번 들어가면 고용량 광고는 얼마나 많습니까?
물론 브라우저의 추가기능등을 이용해서 막을 수 있지만...
그런데 앞으로 개인이 웹에 올릴 수 있는 정보가 극히 제한된다면.
비싼돈 주고 100메가 50메가급 광랜을 쓸 이유가 있나 싶네요. 왜 필요할지..
광고야 Ad block으로 다 막아버리고 안보면 되고, 인터넷 신문이나 보려나
만약에 정말 그렇게 되서 다수의 가입자들에게서 이탈현상이 발생하면
공급자들은 손실을 어디에서 메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