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은 진짜 똑똑합니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요.
정계에 있는 사람과 사석에서 한번이라도 보게 되면 과연 많이 배운사람이구나, 정말 똑똑한 사람이구나 하고 놀라요.
다만 진짜로 멍청하게 억지를 부리는 것과 뻔히 다 알면서 억지를 부리는 건 다르죠.
후자는 지금 벌이고 있는 일이 진짜 말도 안되고 논리는 개똥도 없는 걸 알면서도 그게 자기 배를 불려줄테니 철판 깔고 에라이 고! 하는거죠. (애초에 그거 할려고 기를 쓰고 그 자리에 간거니까)
우리는 흔히 기사를 보며 "왜 그걸 모르지?" "왜 저렇게 멍청하지?" "여론이 어떤지 모르나?" 라고 하는데
왜 모르겠습니까. 초 브레인들이 실시간 모니터링해서 보고해 줄 텐데
물론 스탠드 숙이처럼 망캐도 있지만 대부분은 진짜 똑똑하죠.
그래서 이번 법안으로 누가 돈을 벌까라는 궁금증이 들었는데 역시 벌써 관련 수익구조에 대한 이야기가 있던데
중독 예방/치료 프로그램이 법제화되어 최대 학교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무화가 되면
현재 비보험분야인 뇌스캔이 보험적용대상이 되지 않겠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더군요.
관련해서 이번 법안 추진찬성의견에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정신의료계인데.. 음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