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시 우리 손으로
그 계엄 쿠테타를 일으키려 했던 세력에게
권력을 쥐어줄 생각인 것 같습니다.
윤석열 주변부 인물을 보자면
장제원, 박덕흠, 주호영, 권성동, 정홍원, 곽상도(지금은 퇴출) 같은
하나같이 부정부패와 비리로는 으뜸가는 사람들이 모여있지요.
저는 사실 윤석열이란 허수아비 밑에
각종 자리를 차지하고 국민의 세금을 탐하려는 세력들이
모여든 것도 무섭지만..
그들이 이전에 박근혜를 지키고 촛불 집회를 짓밟기 위해
계엄 쿠테타를 계획했던 무리라는 사실이 더 무섭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다소 늦은 추진과 허술한 실행 계획으로 인해 실패했습니다만..
이번에 다시 정권 5년은 잡는다면 어떨까요?
바보가 아닌 이상
저 계획을 더 정교하고 은밀하게 다듬어서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준비를 해놓지 않을까요?
게다가 우두머리가 검찰 권력의 수호신입니다.
그리고 그 검찰 권력은 자신들을 건드는 자들에게 (노무현 대통령, 조국 법무장관 등등)
단 한 번의 자비도 베풀지 않고
철저하게 짓밟아왔습니다.
도리어 그들은 과거에 더 강했던
아무도 자신들을 건들지조차 못했던
5공 시절의 공안 검찰 시기를 그리워하고 있죠.
그리고 윤석열은 전두환을 옹호하고 있고요.
우린 우리 손으로
계엄을 준비했던 세력을 뽑을 준비가 됐습니다.
만약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번에야말로 그들이 원하는 장기집권 플랜이 완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리히 프롬이 《자유로부터의 도피》에서 말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거대한 자유를 책임질 자신이 없고, 당장 먹고 살기가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국민은 자신의 자유(민주주의)를 반납하고서라도 안정을 책임져줄 독재자에게 기꺼이 의탁할 것이라는 사실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