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윤석열 표적 수사 반드시 하겠다는 발언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직접적으로 반응하면서
일이 크게 터졌지요.
결국, 윤석열의 문재인 심판 발언이 직접적으로 표명되면서
문재인과 윤석열의 대립이 본격화 됐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사정게에서 문재인 지지자인척, 문파인척 행세하던 사람들이
대놓고 문재인을 욕하면서 윤석열을 지지하는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 동안, 문파로 위장하면서 분열을 일으키려고 뒷공작을 벌이던 행태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위장을 벗어던지게 된 것 같습니다.
애초에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을 뽑는다.
검찰 개혁의 의지를 잇기 위해 검찰 대통령을 뽑는다.
라는 개념 자체가
논리 모순이고 인지 부조화성 주장에 가까웠는데.
결론적으로 이 주장에 빠져든 사람들은
윤석열 지지 세력의 뒷공작과 분열 조장에 걸려든 사람들인 셈인 거죠.
그래서 저는 차라리
대놓고 "난 문재인이 싫으니까 윤석열을 뽑는다."라고 외치는 사람들에 대해
더 일관성이 있으니까 이해가 간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사정게에서 문파라고 행세하던 사람들이
대놓고 문재인 비난하면서 윤석열 지지 의사를 드러내니까
지금 그 본거지라 할 수 있는 북유게의 경우에도 인지부조화에 빠져든 것 같습니다.
여전히 현실 부정하는 사람들도 많고
기존 논리적 모순을 애써 변호해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물론, 그것을 부추기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북유게에서는 문파 행새를 하는 윤석열 지지자들이죠.
그러나 각종 뉴스를 틀어보면 아시겠지만
본격적으로 윤석열과 문재인의 대립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니
언제까지고 논리적 모순에 빠져 자아분열 하는 상태를 겪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네요.
그건 그렇고, 정말 어제까지만해도 사정게에서 문파, 문통 외치던 아이디들
오늘 일제히 문재앙이라고 말하는 거 보니 조금 소름 돋긴 하더군요.
너무 티 나도록 바보같은 발상들만 설파하길래 일부러 저런다 싶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