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강렬했던 히스레저의 조커 이후
내 인생의 조커는 없을것만 같았는데
영화내내 새로운 조커에 아무런 저항없이 빠져들었네요
히스레저가 딱히 떠오르지도 않았고
코믹스나 다른 배트맨 시리즈와 전혀 다른 조커지만
완벽하다고 할 만큼 납득되는 조커였네요
이 영화의 최대 챠밍포인트는 웃음이었네요
미묘하면서 복잡한 상황과 기분을 웃음 하나로 저렇게 완벽히 표현 할 수 있구나?
할 정도로 호아킨의 연기는 대단했고
그가 her의 그라니 "헐~"
처음 총기사건 우려라는 평을 들었을때
또 영화탓을 하나 생각들었지만.....
영화를 보고나니
고담시티 모습이 특별히 악이 판치는 세상이 아닌
빈부격차,아동학대,정신병,무관심,차별등 우리네 도시문제를
그대로 담아내 이런문제를 심하게 겪고 있는 사람은 심하게 공감 될 것 같고
무엇보다 총이 조커 탄생의 직접적 분출구로 표현되어,
미국으로썬 충분히 걱정될거 같네요
(이전에 배트맨 총기사건도 있었으니)
지금은 감독이 그런 총기문제를 꼬집기 위해
노골적으로 표현한것 아닐까? 라는 의문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