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에서 마녀에 대해서 평이 좋길래 친구랑 보고 왔는데 돈이 안아까웠음
오랜만의 친구랑 만난 기념으로 급하게 본 영화 "마녀",
끝나자 영화속 주연배우들과 감독이 깜짝 등장.
전지적 주관적 시점으로 좋았던점을 보자면
크리스퍼 놀란 감독도 놀란만큼의 깨알설정과 반전.
마이클베이 감독도 베이고싶을 정도로 액션대폭발.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될 만큼 맛깔난 연기.
초능력 영화다 보니 자칫 유치하거나 너무 무거울수 있는데
조연들의 애드립인가 할정도로 자연스럽고 재밌는 연기로로 무겁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전체 이야기로 몰입되어가는 내용의 흐름이 좋고 주인공의 반전연기(표정,말투)가 상당히 좋았다
아쉬웠던건 후반 벽파괴되는 CG가 인스타의 공간외곡포샵셀카처럼 티났다와
이 작품이 아직 1부밖에 만들어지지않은 시리즈라는 것.
반지의 제왕 3부작을 기다렸던 그때처럼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함이 아쉽다
그래도
영화계의 워너원인 워너브라더가 왜 배급을 맡았는지 알만큼 완성도 있는 한국형 미스터리 영화.
한국영화 괴물이나 마블 영화처럼 긴장감 있는 심각함속에서도 소소한 웃음요소를 놓치지 않는 영화를 좋아하는분들이라면 강추함
머리를 말고 있는 주인공의 절친 여고생(고은시)
ps.개인적으로 주인공 친구는 영화 전체의 풍미를 더해주는 제대로 된 신스틸러였다
앞으로 차기대권여배우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젊어 고생을 왜 사서해~~!! 니들이나 해 시베리아 허스키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