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중] 자격시험이 바뀌었으면 싶다.

1년에 한 번,

모든 과목을 한 날에 보니,

자격증 획득을 위해서는 근 1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떨어지면 다시 1년.

생업을 하며 공부하자니 상상외로 부담이다.

과목별 수시로 시험을 볼 수 있게하고,

기존 60점 커트라인을 80점 이상으로 난이도를 대폭 올려서

전문성을 더욱 끌어 올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학점은행제와 같은 방식을 적용하면,

관련자격증 획득시 불필요한 반복 학습도 없어지고,

효율적으로 전문성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어차피 실무교육, 개정법안 교육은 따로 받는데...

현재 방식은 학습능력 떨어지는 사람에게 너무 불리한 것 같다.

머리 좋은 사람 6개월이면 따는거,

2년 넘게 공부하는(아마도 3년 차...) 돌머리 아저씨의 푸념.

책이랑 강의 팔아야 해서 안되려나?

매년 교제비만 50정도 나가는데... 부담스럽다.

추가로 연봉 올려 보려 현업 실무 관련 자격도 공부 하려고 했더니,

사설 학원은 인원 미달이라 강의 개설이 안되었다.

(전국에 배울 수 있는 곳이 딱 한 곳 남았는데, 주 1회, 1년, 보증금 200, 추첨으로 한정인원만 가르치는데다가 산골짜기에 위치한 공공기관이다.)

사람 모자르다면서? (기능자들 나이먹어 줄줄이 은퇴 중)

그런데 자격 시험은 1년에 한 번, ㅅI - Bㅏㄹ 대체 어떻게 따라는 거냐?

[글라스해머]

어떤 자격증 공부하시는지 모르겠지만...예전에 소방시설관리사는 시험이 2년마다 1회였습니다 ^^; 지금이야 1년 1회로 바뀌었지만요...제가 일하는 직종도 젊은 친구들은 아예 보기가 힘듭니다. 책상앞에서 팬대만 굴리는 인간들이 얼마나 현실파악을 하겠어요. 이공계 인재육성이 안되는 나라인데 기술직은 뻔할뻔자죠 ㅜㅜ

[WhisperingRain]

전기기사 1년 공부하고 땄지만 교육형 자격증은 좀 위험한 부분이 좀 있습니다.

기능사따고 기사 땄었는데 기능사는 진짜 상식만 좀 있고 똥손만 아니면 따는 자격증임에도 불구하고 학원에서 알려주면 그거대로 안하고 자기 맘대로 하다가 EOCR 터뜨려 먹는 분 많이 봤습니다.

자격증 시험이 어렵게 나오고 교재 중심으로 하는 이유를 그때 알았습니다.

말하는걸 정확하게 지키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거죠

경력자들도 법이 바뀌어도 자기 지식이 맞다고 교사한테도 대드는 상황에서 단순 교육 수료만으로 자격증 전달하는 건 생각보다 위험한 자격증들이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