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차가 되니 좀더 배우들 표정에 주목하게 되어서 영화의 큰 감정선을 더 잘 따라갔다.
일회차 보다 더 재미있게 본 듯. 로다주는 연기 정말 잘한다.
캡틴마블의 활약상은 두번 째 봐도 적응이 안된다. 혼자서 타노스의 우주선을 털어버릴 때, 나의 감정은 영화상의 타노스와 비슷 했다. 머 저런...
개인적으로 가장 명장면은 캡틴 혼자서 타노스의 군대와 대치하던 그 장면. 캡틴이 어떤 인간인가를 잘 보여준 장면이었다.
아이언맨, 캡틴, 토르, 블랙위도우, 호크아이는 정말 배우 그 자체가 그 배역이었다 할 정도였다. 연기가 아닌 정말 원래 그러했던 것 처럼. 이런 영화 시리즈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