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도 뭔가 카톡인지에서 자판 설정을 바꿔놓고 와서는,
전혀 뭐가 어떻다는 설명 없이 폰만 들이밀면서
"이거 안된다. 어떻게 하는건데. 한번 해봐라."
이러는 분이 있더군요.
저희도 카톡을 잘 안쓰지만, 자판을 바꾼 것 같길래..
동생이 자판을 원래대로 바꿔서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또
"아니 어떻게 하는거냐니까? 다시 해봐라. 하는걸 보여줘야 될 거 아냐. 그래야 내가 다시 안오지."
이러는군요...
완전히 노인분들이면 가끔 그러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노인이든 뭐든 함부로 반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끽해야 40대 정도 되는 비교적 젊은 아줌마인데도 그러네요.
동생이나 저나 둘 다 나이도 서른 넘은 사람들인데...
그렇게 함부로 반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제대로 손님으로 존중받기는 바라는건지..
그분들이야 나이좀 먹었다고 하면서 이해라도 하겠는데
젊은 사람들이 그러면 진짜 못배운 티 내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