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장난 아닙니다. 도데체 얼마나 쳐박혀 있었는지 상상도 안가네요
샤프의 PDA 자우러스 입니다. 기억이 맞다면 리눅스기반으로 돌아가던 걸겁니다.
지금은 몰라요... 왜냐면 아답터는 완전히 잃어버렸는지 못찾겠네요...
전원 한번 넣어 보고 싶은데 ㅡㅜ
키감도 살아있고 힌지도 아직 힘이 있습니다. 액정도 깨끗하고요 케이스 속에 있어서 먼지의 위험을 모면했는지
전체적으로 깨끗합니다. 다시 한번 아답터가 없는게 아쉽네요....
업무용으로 샀는데 업무는 내팽겨치고 만화 보고 소설보고 SFC애뮬 돌리기만 했었죠..
저 우측하단의 십자키가 진짜 끝내줬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CF카드...
SD슬롯도 있는데 저 당시 1기가 채우기가 너무 힘들었죠...
상상도 못할만큼 어마어마한 용량이었는데...
요렇게 뒤집으면 만화나 소설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스마트폰때문에 PDA는 다 죽었죠...
자우르스랑 클리앙 진짜 재미있게 잘 사용했는데..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네요... 물론 다시 돌아가라면 절대 못돌아 갈듯... 플스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