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모이면 나이 먹는걸 별로 못 느낄때가 많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이먹고도 하는 짓이 옛날이랑 똑같아서 -_-;; 그렇게 느낀거겠지만
그와 더불어서 다들 이젠 낮에는 일 때문에 바쁘다보니
만나도 매번 해지고 난 어두컴컴한 저녁이라서 얼굴을 봐도 나이먹은걸 덜 느꼈는데....
어제 빨간날이라서 오랜만에 낮부터 모여서 다 같이 국밥 먹었더니
제가 앉은 테이블에 웬 아저씨들이 같이 있더군요 ㅎㅎ....
확실히 햇빛 비치는 곳에서 보면 나이 먹은게 티가 나네요.
이런 말하는 저도 흙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