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욕하든 오늘은 행복한 날이라고 자꾸 마음속으로 되뇌이면서 플레이했다.
사소한 작은 일이 있으면 '그거 재미있네' 조금씩 웃으면서 플레이를 했고
그 결과는 자신감으로 돌아오는것 같다.
그래서 어제까지만해도 더럽게 안되고 부들부들 떨리던 겐지가 오늘은 바람처럼 잘되고
에임이 하늘로 솟던 트레는 2-3명씩 어그로 끄는 모기가 되었고
평소에 비등비등하지도 않게 패배만 하던 경쟁전은 연승가도를 달렸다.
그리고 힐러는 자신있게 겐트처럼하다가 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