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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da: BotW]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 [문서 시리즈] #7 족장의 일기 (0) 2017/04/16 PM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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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 시리즈의 번역은 영문판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제 문서 시리즈는 조라족의 기념비 하나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외 문서는 스토리 이해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8을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족장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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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킬라리주(Makeela Riju)의일기-

게루도(Gerudo)의족장


페이지 1

buliara.png
불리아라

오늘 불리아라(Buliara)가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더 좋은 곳으로 떠나셨다고 했다… 그녀 말이 어머니의 죽음이란 이제 내가 게루도 사람들의 족장이라는 뜻이라고 했다. 그래도 어머니가 여기 계셨으면 좋겠다. 우리 둘이 떨어져 있는 곳이 어떻게 더 좋은 곳이 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

 

페이지 2

내가 족장이 된 이후로 도시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게 훨씬 더 좋아졌다. 하지만 유심히 들여다보면 여전히 그 눈 속에서 근심을 볼 수 있다. 어머니가 족장이었을 때보다 훨씬 일반적이 된 것 같다… 어머니… 당신처럼 나도 훌륭한 족장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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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나보리스

페이지 3

잠들어 있었어야 할 신수 바 나보리스(Vah Naboris)가 갑자기 깨어났다. 어머니는 나보리스가 게루도 사람들을 보호하는 신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만 그런 것 같지가 않다… 내일 조사해보기로 했다.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


페이지 4

신수 바 나보리스를 조사해보니 이것이 게루도 시로 들어오면 속수무책이 될거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내 모래 표범 (Sand Seal) 패트리시아(Patricia)를 사용해 가까이 갔을 때 모래바람과 번개 때문에 밀려나고 말았다. 패트리시아를 집쪽으로 돌렸지만 몬스터 하나가 패트리시아를 놀래켜 다시 나보리스쪽으로 도망쳐 버렸다… 다음으로 기억나는 것은 불리아라가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내 옆에 서 있었다는 것이었다.


페이지 5

신수를 조사하러 다녀온 시점부터 불리아나는 내 곁을 절대 떠나지 않았다. 게다가 지금은 도둑들이 소중한 유 산을 훔쳐가버린 바람에 한 순간도 떨어지기를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불리아나는 비난을 스스로 감수한다. 책임에 대해 무엇도 그녀의 마음을 돌릴 수가 없다. 그러면서도 나는 내가 족장이 될 준비가 되지 않아 도난이 발생한거라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 병사들이 유산을 되찾기 위해 쉼없이 수색하고 있다. 누구도 내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들 족장이 얼마나 힘이 없는지 증명한거라 생각하고 있겠지.


페이지 6

병사들의 쉼없는 노력 덕분에 도둑들의 은신처를 발견했다. 그런데 이들은 분명 단순 범죄자들이 아니었다. 우리는 은신처 근처에 접근조차 못 하고 있다. 천둥 투구(Thunder Helm)이 그곳에 있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 되찾지는 못 했다… 어머니… 우르보사님… 저를 인도해 주세요…


페이지 7

내 기도가 응답 받았다! 오래 전 용사 중 하나가 나타났다! 불리아라는 경계하고 있지만 우리 유산을 되찾고 나보리스를 진정시킴으로서 스스로를 증명해냈다. 불리아라도 그의 능력을 신뢰하는 듯 하다. 심지어 그가 남자(voe)라는 것도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불리아라는 집중하고 신중하다. 항상 교과서 적이다. 그녀가 그 남자에 대해 OK라는게 놀랍다.


페이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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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투구를 쓴 리주

그가 돌아왔다. 가문의 유산 천둥 투구를 필요로 하는 듯 보였다. 생각할 것도 없이 선뜻 그에게 빌려줄 수도 있었지만 이는 나 자신과 우리 백성에게 매우 값진 물건이다… 그냥 넘겨줄 수 없어 도시에서 겪고 있는 소소한 문제들을 도와줄 수 있는지 그에게 물었다. 재밌다… 내 백성에 대해 혹은 지도력에 대해 고민하느라 시간을 엄청나게 들이곤 했었는데… 지금은 매일 매일을 기대하고 있다… 이 영웅이 고민에 도움을 준 것이라 생각한다. 언젠가 그와 내가 모래 표범 경주에서 겨룰 수도 있겠지.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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