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오빠가 볶음밥 느낌을 먹고 싶다고 했고
그렇게 요리는 시작되었다....
음.. 시작!
재료는 계란, 김치, 물엿, 다시*, 고춧가루, 토마토소스, 동그랑땡, 밥, 치즈♥
프라이팬에 오일을 뿌리고오오
지글지글 계란 프라이를 해줍니다아아
나는 반숙 좋아함ㅎㅎ
아 그리고, 다 된 계란 프라이는 먹을 그릇에 옮겨놓기! (설거지는 귀찮으니까..)
그리고 엄청 작은 도마에 김치를 잘게 썰고-!
잘게 썬 김치를 프라이팬에 넣어버리기!
살짝 볶다가 올리고당 한 숟갈
물엿도~ 설탕도~ 괜찮아요:)
다시*도 한 숟갈...헤헿ㅎ
애정 하는 매운 고춧가루도 한 숟갈 넣고, 맛있는 색까지 볶다가!
토마토소스를 넣으면!
김치가 사라집니다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집에 남은 아라비아따 소스 반? 통 썼어요ㅠㅠㅠㅠㅠ
원래는 김치 볶을 때 맛있는 햄이나 참치 넣어야 맛있는데
없기도 하고.. 동그랑땡이 냉동실에 쌓일 것 같아서(엄마미안♥)
으깨 넣었어요 ㅎㅎㅎ 간이 별로 안 세서 다행!
동그랑땡 넣은 소스에 밥!!
밥 조금인 줄 알고 소스 덜었는데, 더 있었어요... 에헤...
다 볶으면 치즈 녹이고~ 계란 올리면 완서어어어어어엉~~~
프라이팬 뚜껑이 없길래 치즈 따로 녹여서 올렸는데,
비추비추ㅠㅠㅠ 치즈가 따로 놀고 빨리 굳어요오ㅠㅠㅠㅠ
그냥 밥에 뿌리고 뭐든 덮어서.. 녹여요 여러분은....!
노른자 크으으으ㅡ으
오빠한테 김치볶음밥, 오므라이스 중에 뭐 먹을래 했다가
그 중간이라고 대답해서 완성된 그 중간 볶음밥!
한.. 10분 걸리고 재료도 적고 맛있어요 ㅎㅎㅎㅎ
이 날 셀카를... 안 찍어서.. 민망하니까 하나 두고 갈게요♥